동물원 관람객 10명 대피...40대 사육사 부상입고 병원 이송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11일 오전 9시21분쯤 대구시 중구 달성동 소재 달성공원 동물원에서 침팬지 2마리가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대구소방본부는 중부구조대 대원 21명과 구조펌프 2대 등 장비 5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탈출 1시간 32분만에 포획했다.
11일 오전 9시21분쯤 대구시 중구 달성동 소재 달성공원 동물원에서 침팬지 2마리가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2023.08.11 nulcheon@newspim.com |
탈출한 침팬지 중 1마리는 유도를 통해 사육장으로 들어가고 1마리는 소방당국에 의해 불루건 사용 등으로 포획됐다.
이 과정에서 동물원 내 관람객 10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 포획 과정에서 동물원 40대 사육사 1명이 탈출한 침팬지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물려 열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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