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 빈소 마련된 세브란스에서 조문객 맞아…이재명·반기문 등 각계 인사 조문 행렬

기사입력 : 2023년08월15일 20:22

최종수정 : 2023년08월15일 20:40

尹대통령, 오후 6시20분부터 조문 시작
반기문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지켜보실 것"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에 도착해 조문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상주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11분쯤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현관이 아닌 별도의 출입구를 통해 빈소로 입장했고 6시20분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부친의 장례식에 조화·조문을 사양하고 3일 가족장으로 조촐히 치르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빈소에는 고인을 애도하기 위한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통령실 참모, 정부 고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15일 오후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 조문 후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3.8.15. leemario@newspim.com

이날 오후 3시쯤부터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전희경 정무1비서관 등 대통령실 참모진이 잇따라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이주호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박진 외교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도 조문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내외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이 함께 빈소를 찾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최재해 감사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도 조문 대열에 동참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윤 교수님께서 아마도 아주 대단히 자랑스러우신 마음으로 하늘에서도 지켜보고 계실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캠프 데이비드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오시기를 기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15일 오후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로 향하고 있다. 2023.8.15. leemario@newspim.com

그러면서 "윤 교수님께서 평소 윤 대통령을 뒤에서 많이 지도를 하시는데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소천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야당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김민석 정책위의장도 빈소를 찾았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고인이 평생을 교단에 머무셨기 때문에 제자들, 학계 지인 등에 한해 최소한의 조문이 이뤄질 것 같다"며 "그 외에는 조문을 사양함을 공지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 공지대로 조문은 5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과 부총리들, 여당 대표와 원내대표·정책위의장·사무총장, 야당 지도부 등 일부 인사들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종교계에서도 7대 종단 지도자, 외교사절은 4강(미국·일본·중국·러시아) 대사 정도만 조문이 예상된다.

한편 윤 교수는 이날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최근 노환으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대통령의 재임 중 부친상은 처음이다. 지난 2019년 10월2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작고한 이후 두 번째 대통령 부모상이다.

윤 대통령은 부친상에도 불구하고 18일로 예정된 한미일 정상회의에는 예정대로 참석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17일까지 3일장을 치르고 곧바로 출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함께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2021.04.02 mironj19@newspim.com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