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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2회초 홈런 3방... LG, SSG 꺾고 선두 질주

기사입력 : 2023년08월18일 23:18

최종수정 : 2023년08월18일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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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1, 2위간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LG-SSG전은 12회초 홈런 3방을 터뜨린 LG가 SSG를 꺾고 1위를 질주했다. 문동주가 호투한 한화는 5연승을 달리던 KT에 완승을 거뒀다.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NC전은 우천 지연 끝에 취소됐다.

18일 열린 KT전에 선발로 나와 호투한 문동주. [사진 = 한화]

◆ 인천 LG vs SSG - 12회초 홈런 3방... LG, SSG에 8-4

LG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원정경기에 12회 연장 접전끝 8대4로 승리했다.

1위 LG는 2위 SSG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격차를 8경기 차까지 벌렸다. SSG는 4연패에 빠지면서 3위 KT와 승차가 없는 2위를 유지했다.

LG는 4-4 팽팽하던 1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보경의 솔로포가 터졌다. 이어 문성주의 볼넷 출루로 계속된 2사 2루 찬스에서 LG는 정주현이 좌월 투런 홈런을 때렸다. 7-4까지 달아났다. 다음 타자 김민성은 바뀐 투수 이로운을 상대로 승리에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 대전 KT vs 한화 - 문동주 5이닝 4실점... 한화, KT에 11-6

한화가 5연승을 달리던 KT를 11-6으로 꺾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8승(7패)을 달성했다. KT 선발 이선우는 3.1이닝 9피안타 7실점(6자책)으로 시즌 2패를 당했다.

한화는 2-4로 뒤진 4회말 6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역전했다. 무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고 윌리엄스가 안타를 쳐 다시 만든 만루에서는 노시환이 2타점 2루타, 채은성이 3점홈런을 터뜨렸다.

KT는 6회초 2사 후 장준원의 솔로포로 한 점 만회했다. 한화는 7회말 김태연의 안타 후 이진영의 1타점 2루타, 장진혁의 1타점 적시타를 더해 스코어 10-5까지 벌렸다. KT는 7회초 2사 후 박병호의 솔로포로 1점 추격했다. 한화는 8회말 노시환의 2루타 후 1사 2루에서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대구 KIA vs 삼성 - 장단 19안타 맹폭... 삼성, KIA에 12-2

삼성은 장단 19안타를 몰아치며 KIA를 12-2로 이겼다.

삼성 선발 테일러 와이드너는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3패)을 수확했다. KIA 선발 윤영철은 4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5패(7승)를 떠안았다.

삼성은 2-0으로 앞선 5회말을 7득점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1사 1, 2루에서 구자욱의 2타점 2루타, 강민호의 1타점 2루타가 나왔다. 류지혁이 사구로 다시 걸어나간 1, 2루에서는 피렐라가 3점 홈런을 터뜨렸다. 2사 후 이재현의 2루타에 이어 김지찬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이 더해 9-0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 고척 롯데 vs 키움 - 이주형 역전 3점포... 키움, 롯데에 5-4

키움은 롯데에 5-4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 선발 반즈는 6이닝 7피안타 2실점 1자책 2사사구 5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키움 선발 맥키니도 5이닝 2안타 2실점 2자책으로 잘 던졌지만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롯데는 8회초 전준우가 좌월 솔로포로 4-2 앞서나갔다. 키움이 8회말 송성문의 안타, 주성원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이주형이 역전 3점포를 터트리며 5-4 역전에 성공했다.

2회말 롯데 내야수 이학주가 2사 2, 3루 상황에서 김시앙의 땅볼 타구를 막는 과정에서 주자와 충돌해 쓰러졌다. 곧바로 의료진이 투입된 뒤 상태를 확인했고 목쪽 깁스를 한 채 구급차에 실려 후송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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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테더 '5700원·1600원' 제각각 거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표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크게 널뛰었다. 한때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자 1600원에서 5700원까지 오가며 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다. 달러와 1:1 연동돼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불안정적인 자산이 된 셈이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테더 가격이 1655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급락했고 이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수요가 몰린 여파다. 빗썸에서 거래된 테더 시세창. [사진= 빗썸 갈무리] 테더는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때 달러/원 환율은 1436원이었지만 김치프리미엄이 10% 이상 붙으면서 테더 가격이 환율 이상으로 벌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의미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테더 가격이 5755원까지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도 발생했다. 달러/원 환율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업비트를 비롯한 다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 가격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특히 빗썸의 경우 렌딩(코인 대여) 서비스 청산 과정에서 이 같은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빗썸의 렌딩서비스는 대여한 메이저 자산의 시세가 급등락해 자동상환 레벨에 도달하면 모두 시장가로 매도되는 구조다. 이후 확보된 원화로 대여했던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매수해 상환하게 된다. 청산 과정에서 시장가 매수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테더 가격을 계속 밀어 올렸다는 관측이다. 테더 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빗썸에서 테더를 대여한 일부 투자자들은 예기치 못한 청산 사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빗썸은 상환 매매 발생 시 시세 왜곡 상태를 방지하는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후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 달러 등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혀왔다. 테더 또한 국내 시장에서 달러 자산의 저장 및 거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게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국내 거래소의 테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사실상 '스테이블코인=안전성'이라는 개념이 깨진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더(USDT) 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다른 코인 가격이 변하더라도 가치는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테더 수요가 높은 국내 하락장에는 1달러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 청산을 막기 위해 추가 테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국내시장에서 테더를 포함한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공급 대비 수요가 순간적으로 크게 앞서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이날 기준 빗썸 내 대여금액 1위 종목은 테더로 대여 금액은 933억원이 달한다. 이는 2위인 비트코인 대여금액(218억원)의 4배 수준이다. 코인 대여 서비스 상위 자산인만큼 변동성 위기 시 청산 위험도 높게 평가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급등락이 발생할 때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가격변동이 100% 반영되지 않아 김치프리미엄 또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여기에는 테더도 포함된다"며 "이번 폭락 사태의 경우 국내 거래소의 원화 거래가격이 폭락을 전부 반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김치프리미엄이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2025-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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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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