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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로우·LX판토스, 글로벌 물류사업 협력 강화 맞손

기사입력 : 2023년08월20일 12:52

최종수정 : 2023년08월20일 12:52

철강재·이차전지 소재·석탄 물류 분야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플로우가 최근 LX판토스와 '글로벌 물류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물류사업 협력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양사의 사업 경쟁력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국내외 인프라 투자와 신사업 공동 추진 등을 협력키로 했다. 

글로벌 물류사업 업무협약 체결 [사진=포스코플로우] 2023.08.20 ojg2340@newspim.com

올해 초부터 포스코플로우와 LX판토스 Win-Win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 협의한 결과로 유럽향 철강재와 이차전지 소재, 석탄, 국내외 신사업 물류 분야에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사업역량, 노하우 등을 활용해 해외 지역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물류 수행 및 물류비 절감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플로우는 포스코그룹 물류 통합 법인으로 철강원료와 철강제품, 이차전지 소재, 곡물 및 프로젝트 화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영역의 종합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유럽 P-ESDC 물류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해외 거점 확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LX판토스는 전세계 360여개 자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육∙해∙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물류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 간 파트너십으로 국가 물류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선례가 될 것이다. 양사의 협력으로 물류업계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의 가치가 실현되길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2차전지소재 등 신성장 사업을 추진 중인 포스코 그룹사 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원혁 LX판토스 대표는 "국내 최대 벌크화물 물동량을 취급하고 있는 포스코플로우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우호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 물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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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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