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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주주서한' 최수연 대표 "AI 시대 속 네이버의 경쟁력…24일 팀네이버 컨퍼런스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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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CEO 주주서한-AI 시대 속 네이버의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주주들에게 장문의 글을 올렸다. 지난 5월 첫 주주서한을 발송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최수연 대표는 "조만간 개최하는 '팀네이버 컨퍼런스 DAN 23'과 'Investor Day'에서 생성형 AI에 대한 개발 및 투자 상황, AI에서의 경쟁력이 앞으로 네이버 비즈니스의 성장을 얼마나 가속화할지 그 전략과 구체적 계획을 공유 드리고자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세 번의 패러다임 전환기마다 그 험난한 변화의 물결을 네이버가 어떻게 성공적으로 극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왔는지, 그리고 우리가 현재 맞이하고 있는 생성형 AI라는 네 번째 패러다임 전환기를 어떻게 극복할 준비가 되었는지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8월 24일 오전 10시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 팀네이버의 컨퍼런스 '단 23'을 진행한다. 해당 행사에서는 최수연 대표 및 기술 리더들과 함께 생성형 AI를 포함한 네이버의 기술 방향성에 대한 PRESS Q&A도 예정돼 있어 국내 IT 산업을 선도하는 네이버의 미래 전략을 듣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다음은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공개한 서한의 전문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네이버 대표이사 최수연입니다.

네이버를 성원해 주시는 주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 서한 올립니다.

먼저, 8월 24일에 열리는 '팀네이버 컨퍼런스 DAN 23'과 'Investor Day' 소식을 전합니다. 생성형 AI에 대한 개발 및 투자 상황, AI에서의 경쟁력이 앞으로 네이버 비즈니스의 성장을 얼마나 가속화할지 그 전략과 구체적 계획을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당일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접속 정보는 별도로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컨퍼런스 당일에 드릴 네이버의 생성형 AI에 대한 본격적인 소개 전에, 인터넷 산업을 흔들었던 지난 세 번의 패러다임 전환기마다 그 험난한 변화의 물결을 네이버가 어떻게 성공적으로 극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왔는지, 그리고 우리가 현재 맞이하고 있는 생성형 AI라는 네 번째 패러다임 전환기를 어떻게 극복할 준비가 되었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네이버는 500명이 넘는 대한민국의 가장 뛰어난 AI 엔지니어들과 전문가들로 팀을 꾸리고, 매개변수(parameter)가 1000억 개 이상인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자체 개발한 전 세계의 다섯 개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과거 주요 전환기 때마다, 막대한 자본과 자원을 보유한 글로벌 대기업과의 경쟁은 네이버의 존립에 있어 큰 위협으로 다가왔습니다. 숱한 위기에서도 네이버는 매번 혁신과 성공적인 기회 포착으로 한층 더 견고한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세 번의 전환기를 극복하면서 네이버는 온라인 광고 – 컨텐츠 소비 - 커머스까지 통합된 유일무이한 플랫폼으로 발전했으며, 네이버의 이런 강력한 플랫폼 경쟁력은 생성형 AI의 시대에 더욱 빛날 것으로 믿습니다.

◇제 1의 전환기: 검색 [1999 ~ ]

대한민국 인터넷 초기 수많은 업체들의 과열 경쟁 시기에 네이버는 검색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국내 검색 시장은 한때 야후, 다음, 알타비스타, 라이코스, 엠파스 및 구글까지 각축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후발 주자였던 네이버는 1) 지역특성화(localization), 2) 검색 의도에 집중, 3) 커뮤니티와 사용자 생성 콘텐츠(User Generated Contents, UGC) 내재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 부상했습니다. 엄청난 양의 웹 페이지 크롤링(crawling) 기반의 검색 방식에 막대한 자원을 투입할 수 있었던 글로벌 대기업들조차 모방하지 못한 네이버만의 차별화된 전략이었습니다.

▲지역특성화(localization)

네이버는 한국어의 언어 특성을 경쟁사들 보다 훨씬 깊이 이해하는 검색 알고리즘을 선보였고, 네이버의 지도는 가장 정확했으며, 그 어느 경쟁사보다 풍부한 지역 리뷰와 사용자 후기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했습니다. 이런 전략은 언어적 특성뿐만 아니라 문화와 지역적 맥락까지 고려하여 더 정확하고 연관성 높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검색 의도에 집중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집중한다는 네이버의 철학은 초창기 서비스인 통합(버티컬) 검색에서부터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2000년 출시된 통합 검색은 단순히 연관성이 높은 결과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용자의 복합적인 검색 의도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보의 형태까지 고려한 결과를 제공해 만족도를 한층 더 높였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사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 별로 연관성 순위를 정해 다양한 검색 결과를 한 번에 보여주는 방식으로, 네이버의 통합검색 출시 이후 국내 검색 서비스의 전형이 되었으며, 수년 후에는 구글에서도 유사한 유니버설 검색(Universal Search)을 도입하였습니다.

▲커뮤니티와 내재화된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 참여와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의 플랫폼내 내재화 또한 네이버의 강력한 경쟁력을 만드는 요소입니다. 한국은 광대역 인터넷 인프라 환경이 가장 빠르고 보편적으로 구축된 나라 중 하나로서 검색 니즈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화했으나, 인터넷 초기에는 웹 상의 한국어 콘텐츠가 상당히 부족했습니다. 이에 네이버는 한국어 콘텐츠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지식iN, 카페, 블로그 등의 UGC 서비스로 사용자들의 생생한 경험이 녹아 있는 풍부한 콘텐츠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2002년에 출시한 지식iN은 국내외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로 인식되며 그후 야후 등에서도 유사 서비스를 시도했고, 오늘날 검색 포털이 아닌 Quora 또는 Reddit와 같은 전문 질의응답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유사합니다.

2003년부터 시작된 검색 결과 내 UGC 통합 제공은 여전히 네이버 검색의 주요 차별화 요인으로, 타 검색 서비스 대비 네이버가 지역적 맥락과 사용자의 검색 의도 파악에 강점을 가지게 된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 전략은 현재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되어 인플루언서, 창작자, 판매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으며, 네이버 웹툰과 네이버 쇼핑과 같은 새로운 사업 영역을 창출하였습니다.

네이버만의 독보적인 지역 언어와 지역 특성에 대한 이해력,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파악하는 탁월한 기술, 그리고 커뮤니티 참여와 UGC를 통해 축적된 독자적인 자체 데이터는 AI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형성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서한의 후반부에서 이어 가겠습니다.

◇제 2의 전환기: 모바일로의 전환 [2007 ~ ]

첫 번째 전환기가 수익성 높은 검색 광고 시장의 선점을 위한 자유 경쟁의 시기였다면, 모바일로의 전환은 네이버에게 처음으로 구조적 변혁의 위험을 안겨준 순간이었습니다. 휴대폰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에 의존하고 있던 이 시기, 대다수의 스마트폰에는 구글 앱이 사전 탑재되어 구글이 사용자 접점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반면, 네이버의 유사한 시도는 네이버가 이미 확보하고 있던 독보적 시장내의 지위에 대한 반발로 인해 실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는 모바일 환경에서의 사용자 니즈에 집중하고 지역 기반 서비스, 개인화된 웹 환경, 소셜, 인포테인먼트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함으로써, 2010년까지 총 13개의 모바일 앱과 20개의 모바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했습니다. 웹툰과 같은 창작 컨텐츠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특히, 네이버는 웹 기반에서 모바일 광고로의 전환을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선도했습니다. 미국이 광대역 인프라의 상대적 부족 등으로 모바일 광고 성장이 지체되어 있던 가운데, 네이버는 모바일 광고를 강화하며 성과를 높였습니다.

이러한 신속한 모바일 전환의 결과,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네이버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연평균 24%, 20%씩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네이버가 모바일로 성공적인 전환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계속 의구심을 가졌고, 한때 네이버 시가총액은 2007년 고점 대비 약 2/3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국내 채권시장이나 내수 관련 유동성 환경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 위기로부터 유의미한 타격을 입지 않았음에도 벌어진 상황이었습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LINE이 일본의 주요 메신저 앱으로 자리매김한 후에야 네이버가 모바일 전환을 견뎌낼 수 있는 역량이 있음을 인정했고, 이에 따라 주가도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말까지 LINE은 4천 1백만 명의 일본 월간 사용자(일본 인구의 32%)를 포함하여 1.3억 명이 넘는 글로벌 사용자를 확보하는 메신저로 성장했습니다 (2023년 6월 기준 LINE의 일본 월간 사용자는 일본 전체 인구의 76%까지 증가했습니다).

◇제 3의 전환기: 이커머스 vs. 소셜 [2014년 ~ ]

2010년대 중반부터 글로벌 소셜 미디어 및 동영상 호스팅 플랫폼의 사용이 활발해지기 시작했으나, 당시 네이버의 핵심 사업모델은 검색 광고였기 때문에 이러한 플랫폼들과는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있지 않았습니다. 같은 시기 네이버는 이커머스 거래량의 성장 뿐 아니라 특히 북미 시장의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강력한 광고 매체로서의 빠른 성장으로 인해, 검색 광고 플랫폼들의 수익화 역량이 침탈 당하기 시작한 추세에 주목하였습니다.

개별 소셜미디어나 동영상 호스팅 인프라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할 경우 네이버의 검색 광고 역량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것이 분명했으므로, 네이버는 오히려 스마트스토어를 열며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결정했습니다. 네이버의 검색 기술 및 이에 동반되는 높은 트래픽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승산 있는 전략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는 당시 오픈마켓들의 경쟁이 치열하던 한국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세가지의 전략을 추진했습니다: 1) 네이버의 검색 기술을 활용하여 복수의 타사 이커머스 플랫폼 상품의 가격비교 서비스를 통한 aggregation; 2) 판매자들이 쉽게 네이버에서 온라인 샵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구 제공(스마트스토어); 3) 사용자들의 구매 정산까지 편리하게 완결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 구축(네이버 페이).

네이버가 이커머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여 선두주자로 급성장하면서 한국 이커머스의 침투율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한국은 여전히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 중 하나입니다.

고도화된 검색 역량과 비용 효율적인 이커머스 솔루션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동된 결과, 네이버는 주요 검색 플랫폼인 동시에 선도적인 이커머스 채널이라는 전세계적으로도 희소한 위치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4,800만 명의 검색 사용자 중 매주 2,200만 명이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56만 개의 입점 상점에서 쇼핑을 하며, 이 중 70% 이상이 네이버 결제 시스템으로 거래하고 있습니다.

◇제 4의 전환기: 생성형 AI의 대두

네이버는 AI가 이미 새로운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활용 사례가 계속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AI는 '스마트 블록' 검색 기능부터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쇼핑 추천 기능에 이르기까지 이미 네이버 핵심 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사용자의 80% 이상이 네이버 쇼핑 내 AI 기반 엔진이 추천한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으며, 이는 2023년 6월 스마트스토어 거래액(GMV)의 13%를 차지합니다.

최근 3-4년간 AI에 대한 네이버의 누적 투자 규모는 약 1조원에 달하며, 기초 연구부터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연동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1,000억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보유한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대규모 언어 모델이자 한국어를 중점적으로 학습한 최초의 대규모 언어 모델인 하이퍼클로바의 첫 번째 모델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였습니다.

네이버는 생성형 AI가 우리의 핵심 역량을 더욱 확장하고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네이버의 AI 이니셔티브는 다음과 같은 목표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기반 기술, 검색 고도화 및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경쟁력 강화

네이버는 모든 생성형 AI의 기반이 되는 대규모 언어 모델 하이퍼클로바X와 이를 활용한 핵심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Cue:(큐)는 네이버의 차세대 생성형 AI 검색 경험으로, 네이버의 메인 검색 서비스에 내재화 할 계획입니다. CLOVA X(클로바X)는 외부 서비스와의 원활한 연동을 통해 확장 가능한 네이버의 대화형 AI 서비스입니다. Skill(스킬)은 하이퍼클로바X의 최신성, 전문성 및 정확성을 제고시키는 역할을 하며, 다양한 네이버 내부 또는 외부 타사 앱들을 API로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연결 및 구동할 수 있도록 돕는 네이버의 플러그인(plug-in)입니다

▲비즈니스 및 창작 생산성 극대화

생산성 향상은 AI가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판매자, 창작자, 인플루언서를 위한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도구를 개발하고 코딩 및 디자인을 위한 외부용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개발해 다양한 주체들의 생산성을 극대화시킬 예정입니다. Connect X(커넥트X)는 기업의 내부 데이터와 자료를 활용하여 보고서 작성, 이메일 작성, 광범위한 협업 작업 등을 돕는 네이버의 기업용 플랫폼입니다. CLOVA for Writing은 네이버의 컨텐츠 제작 툴 스마트에디터에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한 창작자를 위한 차세대 AI 글쓰기 도구입니다

▲맞춤형 AI 솔루션 제공

많은 기업들이 막대한 비용, 보안, 사내 리소스 등의 제약으로 인해 자체적인 AI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네이버의의 솔루션 라인업은 적은 샘플 데이터로도 쉽게 연동 가능하며 파트너사의 구체적 니즈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CLOVA Studio(클로바 스튜디오)는 기업들이 자사만을 위한 커스터마이즈 된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만들고 강화학습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며, 자사 내부의 특화 데이터를 사용 다양한 방식의 튜닝도 가능합니다

Neurocloud(뉴로클라우드)는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하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네이버의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생성형 AI 기반의 새로운 네이버 플랫폼 경험 제공

네이버는 생성형 AI 기반의 검색, 마케팅, 쇼핑 경험이 사용자와 광고주에게 제공하게 될 잠재적 가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대규모 언어모델은 네이버 플랫폼만의 다양하고 풍부한 데이터에 맞춰 학습되었습니다.

네이버는 그 어느 경쟁 플랫폼도 보유하지 못한 고품질의 광범위한 개인화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네이버의 AI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국내 검색어 점유율 1위 △국내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지도 서비스 △240만 개의 오프라인 상점 및 식당에 대한 로컬 리뷰 △차별화된 콘텐츠 소비(뉴스·지식iN·네이버 블로그·네이버 카페 등) △국내 대표 여행 예약 사이트 △15억 개 이상의 상품과 11억 개의 리뷰를 보유한 이커머스 △월 1억 건 이상의 결제 처리 건수

지난 24년 동안, 네이버는 위와 같은 다차원적인 데이터를 끊임없이 축적해 왔으며 하이퍼클로바X와 이러한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결합해 네이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초거대 사용자 행동 모델을 만들 것입니다.

새로운 변화의 파도에 당당하게 맞서며

네이버는 디스커버리(탐색)에서부터 구매 의도(검색), 실제 구매 전환,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제에 이르기까지 사용자의 전 여정을 아우르는 세계에서 유일한 광고+커머스 통합 플랫폼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는 매력적인 탐색 경험을 제공하며, 판매자와 광고주에게는 그 어느 플랫폼과 비교 불가한 독특하고 강력한 원스톱 비즈니스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세 차례의 전환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며 이와 같은 네이버만의 해자를 확보해왔습니다. 이제 네이버는 AI라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으며, AI는 기존의 네이버만의 경쟁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네이버에 보여주신 주주 여러분의 오랜 신뢰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8월 24일 '팀네이버 컨퍼런스 DAN 23'과 'Investor Day'에서 만나 뵙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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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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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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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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