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조광페인트-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2차전지 분리막용 내열바인더 공급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3년08월23일 09:23

최종수정 : 2023년08월23일 09:2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조광페인트(대표이사 양성아)는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대표이사 신상기)과 내열 바인더 공급계약을 지난 21일에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조광페인트㈜는 소재 분야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CK이엠솔루션을 통해 방열 접착소재를 개발해 왔으며 우레탄, 에폭시, 실리콘 소재를 베이스로 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데 이어, 이차전지용 분리막에 적용되는 '내열바인더' 공급 계약을 체결, 이차전지 시장 내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배터리 4대 핵심 소재로 불리는 분리막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국내 회사이며, 시장에 잘 알려진 SKIET, WCP와 함께 국내에서 세 번째로 분리막 대량 양산이 가능한 기업으로 꼽힌다.

조광페인트는 이번 공급계약을 체결을 통해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에 내열바인더를 공급하게 된다. 이 '내열바인더'는 전기차 배터리용 분리막에 적용되며 기존에 사용하던 바인더 대비 내열 성능 및 코팅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열바인더'는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인 분리막에 사용되는 코팅 접착제이다. 분리막은 이차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위치해 전극 간 물리적 접촉을 막으면서 안전성을 강화하는 기능을 하는데 그중 '내열바인더'는 분리막이 파손돼 양극과 음극의 직접 접촉으로 발화가 발생할 경우 이를 막기 위해 분리막의 양면에 코팅하는 세라믹 소재의 입자를 PE원단에 부착 및 수축을 방지함으로써 분리막의 기계적 강도 및 내열성을 개선하는 기능을 한다. 바인더는 코팅 소재의 형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내열성을 올려주는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다.

조광페인트 이노엘 솔루션 센터장은 '현재 조광페인트는 전통적인 페인트 산업을 뛰어넘어 기술 경쟁력 강화와 부가가치 확대를 위한 전기 전자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그중, 2차 전지 소재와 반도체 소재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분리막용 배터리 바인더 외에 셀 파우치용 배터리의 내 외면 접착 소재, 파우치 셀 고정용 UV 접착제 등을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전기 자동차의 전장화 가속에 대두되는 EMI(전자파) 문제를 대응하기 위한 EMI 차폐 소재 등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신상기 대표는 "이번 공급 계약 이후에도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과 조광페인트는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