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주간금융이슈] KB금융 회장 후보 3인은…내부출신 VS 외부인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B금융 회추위 29일 2차 숏리스트 발표
회추위 "효과적인 경영승계 보여줄 때"
내부 출신 후보로 허인·양종희 유력
외부인사로 친윤계 민병덕·하영구·신제윤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KB금융지주는 오는 29일 차기 회장 후보 3명을 선정해 2차 숏리스트를 발표한다. 부회장 3인방이 유력한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베일에 싸인 외부 후보군 2인의 2차 숏리스트 포함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KB금융그룹 전경. (사진=KB금융그룹)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오는 29일 신임 회장 후보군 2차 숏리스트 3명을 확정해 공개한다. 지난 8일 발표한 1차 숏리스트 6명 중 1차 인터뷰 및 심사를 거쳐 3명의 후보군을 압축한다.

KB금융은 지난 8일 양종희·이동철·허인 부회장 3인방을 비롯해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KB증권 대표이사)와 익명의 외부 후보 2인 등 신임 회장 후보 6명을 발표한 바 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4연임 도전 포기 선언과 함께 명실공히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해 온 KB금융을 이끌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업계의 관심은 신임 회장으로 윤 회장의 전례를 따라 내부 출신이 발탁될지, 이례적으로 외부 출신이 선정될지에 쏠려 있다. 이 같은 양강 구도는 현 정부 들어서 관료 출신의 외부 인사가 우리금융지주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오른 데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경우 금융당국 수장이 직접 나서 사퇴를 압박하는 발언을 한 전례로 형성됐다.

실제 KB금융 노조는 지난 9일 성명을 내고 낙하산 인사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노조는 "정부의 낙하산 인사가 혹시 숏리스트에 포함돼 있다면 당장 제외해야 한다"며 "상식적이고 정당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외부 인사로는 민병덕 동국대 개방이사와 하영구 전 은행연합회장,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민병덕 개방이사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KB국민은행장을 역임한 바 있고, 하영구 전 회장은 2004년 씨티은행장에 선임된 이후 10년간 씨티은행을 이끌었고 2014년엔 KB금융지주 회장에 도전한 바 있다. 신제윤 전 위원장은 재경부 국제금융심의관, 국제금융국장,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의장·부의장, 국제금융협력대사, 기재부 차관, 금융위 위원장·부위원장을 역임했다. 3인 모두 친윤 성향의 금융·경제통이란 공통점이 있다.

업계에서는 내부출신 등용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윤 회장 용퇴 당시 김경호 KB금융 회추위원장은 "그동안 이사회를 중심으로 구축한 안정적인 지배구조와 효과적인 경영승계 시스템이 잘 작동함을 시장에 보여줄 시기가 됐다는 윤 회장의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입장을 표했다.

양종희·이동철·허인 부회장 3인방은 1차 숏리스트 발표 전부터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왔다. 이 중 윤종규 회장 체재 하의 'CEO 후계양성구도'에 있던 허인, 양종희 후보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특히 허인 후보의 경우 첫 3연임 국민은행장을 역임하며 신한은행에 뺏겼던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했던 성과가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윤 회장도 회장에 오르기 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은행장을 역임한 바 있다.

KB금융은 29일 2차 숏리스트를 확정한 뒤 9월 8일에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한다. 최종 후보자는 자격 검증 이후 오는 9월 12일 회추위와 이사회 추천을 거쳐 11월 2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