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몽골 한국 의료관광대전' 코로나 이후 첫 개최…현장 계약 42건 성사

기사입력 : 2023년08월28일 11:34

최종수정 : 2023년08월28일 11: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체부·관광공사, 몽골 울란바토르서 행사 진행
코로나 이후 4년 만…환자 맞춤형 의료관광 상담 진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2023 몽골 한국 의료관광대전(Korea Medical Tourism Festival 2023)'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몽골은 공사 울란바토르지사에서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응답자 87%가 치료 목적 선호 국가로 한국을 선택할 만큼 한국 의료기술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높은 곳으로, 지난해 방한 의료관광객 수 6위를 차지하는 등 대내외 환경으로 감소세였던 러시아와 중국 등으로부터 탈피하여 시장 다변화의 유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한국 의료관광 홍보대사 위촉 기념사진을 찍고있는 공사 서영충 국제관광본부장, 칭바트, 사르내(왼쪽부)[사진=한국관광공사] 2023.08.28 89hklee@newspim.com

코로나19 발발 이후 몽골에서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K컬처 연계 한국 의료 관광 홍보관 운영과 몽골 환자 맞춤형 한국 의료관광 상담회(B2C), 한·몽 관광업계 트래블마트(B2B) 등이 진행됐다. 트래블마트에는 국내 지자체·RTO·협회 9곳, 의료기관 43곳 및 의료관광 유치업체 5곳 등 130여명이 참가해 현지 관계자 90명과 1:1 상담을 294건 진행했고 현장 계약 및 업무협약은 42건이 성사돼 코로나19 이후 줄어든 방한 의료 관광 상품 유통채널을 재건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사전 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몽골 환자 1000명 대상으로 40여개 한국 의료기관들이 경증부터 중증까지 환자 맞춤형 의료관광 상담을 진행하고 예약자 대상 경품이벤트도 추진하는 등 직접적인 방한 의료관광 수요 창출을 위해 힘썼다.

몽골 현지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이나 중증 질환의 치료 수요가 높다는 상황을 반영해 몽골 최대 보험회사인 만달(Mandal)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방한 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와 방한 편의를 높이는 특화상품 개발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 의료관광 야외 홍보존 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 2023.08.28 89hklee@newspim.com

이외에도 행사 기간 중 몽골 인기있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칭바트(B.Chinbat)와 그의 부인이자 가수인 사르내(Ts.Sarnai)를 한국 의료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과거 간질환으로 장기간 투병하던 칭바트(B.Chinbat)는 2019년 11월 한국에서 사르내(Ts.Sarnai)의 간을 이식 받아 성공리에 수술을 마치고 완쾌된 바 있다. 향후 공사는 이들과 함께 몽골 현지에서 한국 의료관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서영충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세계 의료관광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고부가 상품군인 산업융합형 '의료+관광' 시장 공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향후 방한 의료관광 시장 다변화를 위해 몽골뿐만 아니라 중동, 미주, 동남아시아 등에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