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콘진원, '뮤콘 2023' 개최…뮤직·엔터 마켓 통합

기사입력 : 2023년08월29일 08:19

최종수정 : 2023년08월29일 08:19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 '뮤콘 2023(MU:CON 2023)'이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서울 한남동과 홍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직 마켓인 뮤콘은 올해 처음으로 개별 진행되던 '서울국제뮤직페어'와 '엔터테인먼트산업박람회'를 통합해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로 탈바꿈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뮤콘 2023'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3.08.29 alice09@newspim.com

음악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마켓까지 그 범위가 확대된 만큼, ▲오픈세션 ▲워크숍 ▲비즈니스 미팅 등 B2B 프로그램부터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와 같은 일반 관람객 대상의 B2C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준비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쇼케이스는 9월 8일과 9일 양일간 홍대 ▲신한 pLay 스퀘어 라이브홀 ▲무신사 개러지 ▲롤링홀 등 세 곳에서 진행된다. 팝부터 R&B, 락, 힙합,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참가 뮤지션 40팀과 게스트 뮤지션 8팀, 해외 뮤지션 3팀 등 총 51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8일)에는 ▲트렌드지 ▲글렌체크 ▲쏜애플 ▲죠지 ▲홍이삭 ▲기수 ▲실리카겔 ▲김뜻돌 ▲유다빈밴드 등 21팀, 둘째 날(9일)에는 ▲아도이 ▲터치드 ▲케빈오 ▲솔루션스 ▲지셀 ▲러브엑스트레오 등 19팀 뮤지션이 무대에 올라 쇼케이스의 대미를 장식한다.

게스트 뮤지션으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두터운 팬층을 지닌 ▲비비지 ▲자우림 ▲비오 ▲HYNN ▲권진아 ▲샘김 ▲이무진 등이 나서 쇼케이스를 빛낼 예정이다. 글로벌 음악문화 교류를 위한 '뮤콘 Exchange Stage'에는 일본 래퍼 ▲CHANMINA, 싱어송라이터 ▲ASMI를 비롯해 태국의 아이돌 그룹 ▲PERSES 등이 쇼케이스 무대를 함께한다.

글로벌 음악/엔터 산업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오픈 세션과 워크숍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개최된다.

오픈세션은 '빅데이터 활용전략', '대중음악의 힘', '아시안 뮤직 네트워크'를 주제로 진행되며, BTS와 존 레전드의 마케팅을 담당한 ▲스포티파이 마케팅 관리자 '소이킴(Soy Kim)',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 A&R 부사장 '니콜 킴(Nicole Kim)', 힙합 전문 레이블 ▲엠파이어 아태지역 전략 부사장 '타에코 사이토(Taeko Saito)'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비즈니스 워크숍'과 '국내외 협회 스페셜 세션'에서는 국내 뮤지션과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별세션에서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 ▲NOMEX(Nordic Music Export)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와 일본공연라이브프로모션협회(A.C.P.C)가 참여해 국내 음악 시장 내 스웨덴 음악의 영향력부터 코로나 이후 일본 음악 시장 동향까지 다양한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뮤직테크 프로그램 역시 올해에도 이어진다. 콘진원의 ICT-음악 콘텐츠 제작 지원 우수 기업 ▲루나르트(주) ▲뉴튠(주) ▲주식회사 네모즈랩 ▲주식회사 버시스 ▲(주)크리에이티브마인드 등 5개사가 비즈매칭에 참여하며, 오는 10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글로벌 뮤직-테크 전문 마켓 '뮤직테크토닉스(Music Tectonics)'에 참가해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올해 뮤콘은 음악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까지 장르를 확대하여 국내 우수 뮤지션과 음악·엔터테인먼트 분야 K콘텐츠 기업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장이 되었다"라며"뮤콘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음악‧엔터테인먼트 전문 마켓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뮤콘 쇼케이스는 현장 공연 외에도 KOCCA MUSI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하이라이트 편집 영상은 9월 22일부터 업로드 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