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나이키 이천 CSC 증설 프로젝트 수주

기사입력 : 2023년08월29일 08:56

최종수정 : 2023년08월29일 08:56

설계부터 설치까지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공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은 나이키코리아 물류센터 '나이키 이천 CSC(Customer Service Center)' 2차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주 건은 지난 2021년에 수주한 나이키 이천 CSC 1차 증설 프로젝트에 이은 후속 프로젝트로 DLS의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금액을 갱신했다.

[사진=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DLS는 설계부터 자동화 설비 구축, 창고 제어 시스템(Warehouse Control System, WCS) 설치까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일괄 공급한다.

이번 2차 증설 프로젝트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26m의 셔틀 랙(Shuttle Rack, 셔틀이 적용된 선반)이 설치되며 보관할 수 있는 상품 수는 20만 박스다.

2026년 상반기에 2차 증설이 완료되면 나이키 이천 CSC의 보관 상품 수는 40만 박스로 국내 최다(最多)규모일 뿐만 아니라 물동량도 증설 이전 대비 약 3.5배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DLS가 이번 프로젝트에 공급하는 핵심 자동화 제품 및 기술은 ▲OSR 셔틀 ▲컨베이어 ▲WCS 등이다.

셔틀형 스토리지 시스템 글로벌 1위 크납(Knapp)의 OSR 셔틀은 종횡 두 방향으로 움직여 빠르고 효율적인 상품 보관 및 반출이 가능하다.

물건을 집는 그리퍼가 자동 조절돼 하나의 셔틀로 다양한 크기의 상품을 처리하고 최대 50Kg 중량의 상품을 옮길 수 있다.

또한 박스를 꺼내는 포크(Fork)의 길이가 일반적인 셔틀보다 더 길어 셔틀 1대당 최대 4개의 박스를 처리할 수 있으며 정밀한 셔틀 소프트웨어 설계로 선후 주문 순서를 고려한 박스 배치의 최적화가 가능하다.

컨베이어는 셔틀과 연동돼 셔틀 랙에서 나온 상품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출고될 수 있도록 순서를 배치한다.

WCS는 물류센터의 모든 설비를 통합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로 물류센터의 전반적인 흐름을 제어해 물동량을 최적화한다.

또한 DLS는 나이키코리아가 사용 중인 기존의 창고 관리 시스템(Warehouse Management System, WMS)과 DLS의 소프트웨어가 연동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DLS 관계자는 "DLS는 컨설팅부터 설계, 물류 자동화 시스템 통합까지 물류 자동화 전반에 대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통·이커머스 고객뿐만 아니라 제조 분야 고객에게도 전문성과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별 니즈에 최적화된 최첨단 물류 자동화 시스템 및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공급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주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