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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출범

기사입력 : 2023년08월29일 15:13

최종수정 : 2023년08월29일 15:13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단국대학교는 혁신성장을 이끌 인재양성사업인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이 29일 본교 천안캠퍼스 보건과학관에서 출범했다고 밝혔다.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은 디지털시대의 가치와 규범, 기후위기, 위험사회와 국가전략,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5개 분야의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2025년까지 사업분야별로 90억 원 등 총 450억 원이 지원된다. 분야에 따른 각 컨소시엄은 사업주관대학과 참여대학 등 5개 대학으로 5개 컨소시엄으로 운영한다.

각 컨소시엄은 대학 내 학과(전공) 간 또는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학문 간 융합 교육을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재학생들은 정규과목 외에 인턴십, 현장 전문가 특강·코칭, 경진대회 등 각종 비교과 활동을 통해 자율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다양한 기회를 얻게 된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 이후 어려운 상황속에 조성된 사업인 만큼 사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으로 사업성과 창출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미래 산업분야의 인재육성과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의 의미있는 진전을 위해 대학의 기본역량을 강화하고 대학간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해 국가의 혁신성장을 이끌 창의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공=단국대학교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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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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