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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 2일 만에 12만명 신청

기사입력 : 2023년08월30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8월30일 11:15

40대 26%로 최고 인기…60대 이상도 1만5054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표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는 '손목닥터 9988' 참여대상을 지난 28일부터 모집한 결과, 이틀 만에 12만명이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스마트워치 지원 대상 10만명, 개인 보유 스마트워치(갤럭시 워치, 애플 워치) 5만명 등 총 15만명 모집을 계획했다.

[사진=서울시] 2023.08.30 kh99@newspim.com

모집 시작 이틀 만에 스마트워치를 지원하는 10만명 중 9만3000명이 신청하면서 60세 미만 일반 시민은 모집 완료됐고 현재는 60대 이상 어르신·출산모·중장년 1인가구 등 특별모집 대상자 7000명가량 남은 상황이다. 개인 보유 스마트워치(갤럭시 워치, 애플 워치)로 참여 가능한 5만명 중 2만7000여명이 신청해 워치를 가진 시민들은 마감 시까지 계속 손목닥터9988 누리집에서 신청가능하다.

29일 오후 1시 기준 건강에 관심이 높은 40대가 26%로 3만1568명이 신청해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50대>30대>20대 순을 나타냈다. 60대 이상도 12%인 1만5054명이 신청해 전 연령층이 고른 참여를 하고 있다.

서울시 '손목닥터9988'은 스마트워치와 모바일 앱으로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다. 이번 신청자 중 자가 워치 참여자는 9월 4일부터, 스마트워치를 제공받는 참여자는 워치를 배송 받은 후부터 '손목닥터 9988 2.0' 앱을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손목닥터 9988 2.0' 앱으로 건강활동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걸음수 랭킹,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정보, 인공지능(AI) 기반 식사 기록과 섭취 칼로리 확인, 마음건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오프라인으로 매월 '9988 하는 날'을 개최해 한강, 광화문, 서울 둘레길 등에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해 시민들이 좀 더 재미있게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자기 주도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시가 제공하는 '9988 포인트' 제도 서비스를 참여 시작과 동시에 획득할 수 있다. 걷기, 식단기록, 홈트레이닝 등 건강활동에 따라 1인당 최대 10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고 이 포인트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병·의원, 약국, 스포츠 시설, 편의점, 서점 등 서울시내 7만여 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박유미 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들이 '손목닥터 9988'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자가 건강관리를 더 쉽게,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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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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