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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먹혔나'...美 8월 ADP 고용·2분기 GDP 잠정치 모두 '예상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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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ADP 비농업 고용 17만7000건으로 '예상 하회'
2분기 GDP 잠정치 2.4%→2.1%로 하향 조정
금리선물 시장, 연내 금리 동결 베팅 58.8%로 강화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그동안 뜨거웠던 미 경제의 열기가 둔화하는 조짐이 포착됐다. 

이번 달 미국의 민간 고용이 예상에 훨씬 못 미친 가운데,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치도 앞서 발표된 속보치에서 하향 수정됐다.

예상보다 둔화한 경제 수치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으며, 연내 1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점쳤던 투자자들은 다시 동결로 빠르게 돌아섰다.

미국의 한 취업 박람회에서 줄을 선 구직자들. [사진=블룸버그]

◆ 美 8월 ADP 비농업 일자리 17만7000건...노동시장 본격 냉각되나?

미국 민간 노동시장 조사업체인 ADP는 30일(현지시간) 8월 비농업 부문 민간 고용 17만70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7월 민간 고용이 32만4000명 늘었던 데서 절반 정도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달 민간 고용이 19만5000명 늘어날 것이라는 월가 전망도 하회했다.

ADP 민간 고용은 지난 6월 48만7000명 늘며 정점을 찍은 이후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따른 여파가 마침내 고용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발표된 미 노동부가 발표한 JOLTs (구인·이직 보고서)도 크게 다르지 않은 그림을 보여줬다. 7월 미국의 채용 공고는 882만7000건으로 전월대비 약 34만건 감소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2021년 3월(840만건) 이후 28개월 만의 최저치기도 하다.

오늘 잇달아 발표된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도 예상보다 저조했다.

◆ 2분기 GDP 잠정치 2.4%→2.1%로 하향 조정...연내 금리 동결 베팅 강화

미국의 2분기(4~6월) GDP는 전기 대비 연율로 2.1% 증가한 것으로 수정됐다. 앞서 발표된 속보치(2.4%)에서 변함없을 것이라는 월가 전망을 하회하는 결과다. 기업의 재고 및 장비·지적 재산권 등에 대한 투자 감소가 반영됐다.

미 경제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준의 고강도 긴축 속에도 지난해 3분기 성장세로 돌아선 데 이어 4분기에도 2.6%, 올해 1분기에도 2.0%의 견조한 성장률을 이어갔다. 연준이 잠재 성장률로 제시한 1.8% 근방도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의 성장률은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된다. 이날 발표는 잠정치로 향후 확정치에서 수정될 수 있다.

경제가 고강도 긴축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간 탓에 연준이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우려도 커졌으나, 최근 인플레이션이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어 긴축 종료 기대감도 동시에 커진 상황이다. 

미 동부시간 30일 오전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 [사진=CME그룹 데이터] 2023.08.30 koinwon@newspim.com

파월 의장은 지난주 열린 세계 중앙은행장 회의인 잭슨홀 미팅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앞으로 나올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이에 시장은 이번주 나올 고용과 물가 지표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어제에 이어 오늘 발표된 지표가 예상을 하회하자 미 경제의 연착륙 기대감도 커지면서 이날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반면 미 국채 금리와 달러화는 일제히 약세다.

투자자들 사이 금리 전망에도 변화가 포착됐다.

잭슨홀 미팅 후 11월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점쳤던 금리 선물 시장 투자자들은 이제 연준이 내년까지 금리를 동결한 후 내년 5월 첫 금리 인하에 나서는 시나리오에 베팅하고 있다. 11월 금리 동결 가능성도 58.8%로 올라가며 인상 가능성(37.9%)을 앞서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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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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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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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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