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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톡시, 자회사 펫누리 설립...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출시 예정

기사입력 : 2023년08월31일 13:53

최종수정 : 2023년08월31일 13:53

반려동물 사료 정기구독 서비스 및 무료건강검진 제공
정기적인 건강검진 및 맞춤형 건강컨설팅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아이톡시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해 자회사 '펫누리'를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이톡시가 작년 하반기부터 기획하고 개발중인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펫누리'는 구독 커머스와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을 연계한 헬스케어 커머스 플랫폼이다. 사료 및 용품 등을 정기 구독서비스 할 경우 반려동물에게 매년 무료건강검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당 반려 동물에게 맞춤형 사료 및 건강 컨설팅을 제공한다. 

건강검진 이후, 2차 정말 진단 및 수술이 필요할 경우 제휴 동물병원과 연계해 정기 구독 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검진장비가 부족한 소형 동물병원에게 해당 수탁비용을 절감해주고, 반려인의 의료비 부담도 줄이기 위해 자체 '반려동물 전문 건강검진센터'를 개소하여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펫누리' 로고 및 이미지. [사진=아이톡시]

펫누리는 플랫폼 가입과정에서 작성하는 온라인 문진표, 동물병원 수의사 소견, 기본 건강검진, 2차 정밀 진단을 통해 취합되는 종, 연령, 질환, 지역 등 다양한 데이터와 동물병원 처방 이후 반려인이 구매하는 사료 및 영양제 등 행동 데이터를 추적, 병합해 빅데이터화 시킬 계획이다.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학습을 통해 질환을 예측해 견종의 생애주기별 최적의 헬스케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려인 간 정보공유 및 네트워킹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 보험, 장례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점진적으로 추가된다. 

펫누리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생태계도 구축한다. 국내 최대 진단키트 업체, 사료 업체, 동물병원 등 대규모 관련 기업들과 투자 및 협업 체계를 구성해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매년 평균 14.5%씩 성장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올해 4조 5,786억원에서 2027년에는 6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펫누리 플랫폼은 반려가구에 무료 건강검진, 맞춤형 사료 및 건강 컨설팅 등 보다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동물병원에게는 펫누리를 통해 예방 검진 증가로 매출 확대 효과가 기대되어 제휴 병원이 급속도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료나 용품도 전문가가 인증하고 소비자가 커뮤니티를 통해 직접 검증한 제품만을 입점시키고, 해당 반려동물에 가장 최적화된 맞춤형 사료 및 영양제 등을 추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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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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