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가봉 '쿠데타'로 한국인 1명 구금…교민 44명 모두 안전 확인

기사입력 : 2023년08월31일 17:49

최종수정 : 2023년08월31일 17: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교부, 가봉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30일(현지시각) 군부 쿠데타가 발발한 아프리카 가봉에서 알리 봉고 온딤바 대통령 부인의 비서관으로 근무하던 한국인 1명이 체포됐으나 다른 신변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가봉엔 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을 포함해 총 44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외교부는 주가봉 한국대사관 등을 통해 이번 쿠데타로 군부에 구금된 1명을 포함해 이들 교민의 안전 여부를 모두 직·간접적으로 확인했다.

가봉 여행경보단계 조정 전후 2023.08.31 [그래픽=외교부]

외교부는 이날 쿠데타가 발발한 가봉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유의·여행자제·출국권고·여행금지 등 4단계로 나뉘는 정부의 여행경보와는 별도로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최대 90일간 발령된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가봉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라며,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국민들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출국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앞으로도 가봉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가봉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취소·연기하고, 현재 가봉에 체류 중이라면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출국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가봉 일부 군부 세력은 지난 26일(현지시각) 치러진 대통령 선거 결과에 불복해 30일 쿠데타를 일으켰다. 이들은 이후 재건위원회를 세우고 위원회 의장에 공화국 수비대를 이끌어온 브리스 올리귀 은구마 장군을 임명했다.

쿠데타 발생 후 가봉에서는 야간 통행이 금지되고 국경이 봉쇄됐다. 수도 리브르빌 내 일부 시민들의 봉기도 있었다. 전화·인터넷 등 통신 시설은 복구됐다. 교전상황은 끝났지만 군부는 시민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경고성 조치로 총을 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야간통행 금지와 국경봉쇄가 이뤄진 상태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