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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ECB 긴축 우려에 하락 마감...UB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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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31일(현지시간) 소폭 하락 마감했다. 예상보다 높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수치에 9월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강화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 대비 0.94포인트(0.20%) 내린 458.19에 장을 마쳤다. 

[니스 로이터=뉴스핌] 고인원 기자= 프랑스 니스의 한 지역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모습,2022.07.29 koinwon@newspim.com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7.7포인트(0.65%) 밀린 7316.7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4.54포인트(0.46%) 밀린 7439.13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55.15포인트(0.35%) 오른 1만5947.0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8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3%(예비치)상승했다. 7월(5.3%)과 동일한 상승률이다. 8월 인플레이션이 5.1%로 둔화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과 달리 7월과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7월 5.5%에서 8월 5.3%로 떨어졌다. 

앞서 하루 전 발표된 스페인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보다 2.6% 상승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8월 CPI 상승률도 전년 대비 6.4%로 로이터 전망치(6.2%)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내달 통화 정책회의를 앞두고 유럽중앙은행(ECB)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ECB는 지난달 27일 유로존의 기준금리를 4.00%에서 4.25%로 0.25%포인트 올렸다. 9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이로써 유로존 기준금리는 1999년 유로화 출범 이후 2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날 특징주로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UBS의 주가가 6% 올랐다. 파산 위기에 처한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 후 첫 실적 발표였다. 2분기 UBS의 순이익은 288억8000만달러로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28억달러를 대폭 상회했다. 다만 UBS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은행 섹터는 1%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예상에 대체로 부합한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 발표에 상승 출발한 뉴욕 증시는 장중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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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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