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피플&] '40년 포스코맨'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시총 100조 겨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극재·음극재 중심 '미래 성장동력' 확보
삼성SDI 등 고객사 발굴‧수주 최고액 달성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포스코케미칼에서 사명을 바꾼 포스코퓨처엠의 초대 수장에 김준형 사장이 등용됐다. 포스코이에스엠(이하 ESM)→포스코케미칼→포스코퓨처엠으로 회사 간판이 바꿨지만 김준형 사장은 언제나 회사의 핵심에 있었다.

지난 28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비전공감 2023, 포스코퓨처엠이 더해갈 세상의 가치'에서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중장기 사업목표와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1962년생인 김준형 사장은 40년 가까이 포스코에 몸담은 '포스코맨'이다. 성균관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포스코에 입사했다.

포항제철소 전기강판 공장장을 역임하는 등 가공, 생산, 전략 등 각종 분야에서 경력를 쌓았다. 이 외에도 포항제철소 압연담당 부소장, 포스코 신사업실장, ESM 생산본부장과 대표이사,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본부장, 페로니켈 등 합금철 제조회사인 SNNC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준형 사장은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사업을 포스코 그룹 내에서 안정화하고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극재는 전기차의 출력 등을 결정하는 배터리의 핵심 소재다. 배터리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사업 초기 포스코퓨처엠은 에코프로와 엘앤에프에 비해 양극재 사업 진출이 늦어 기술력이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최근 단결정 양극재까지 양산을 시작했다. 단결정 양극재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 광물을 하나의 입자로 결합했기에 충·방전 때 소재 팽창을 억제하고 열 안정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소재다.

포스코그룹은 2012년 양극재 기업인 ESM을 설립한 뒤 2019년 합병 후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북미에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현재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생산 능력은 10만5000t이다. 2030년까지 100만t으로 늘릴 예정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을 동시에 진행한다. 음극재는 생산 능력을 현재 8만2000t에서 2030년 37만t으로 높인다.

기술통인 김준형 사장은 경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상반기에 70조원의 수주 계약을 따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최대 수주 기록에는 지난 1월 삼성SDI와 체결한 40조원 규모의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계약이 자리한다. '삼성SDI'는 김준형 사장 부임 후 처음 등장한 단어다.

포스코퓨처엠의 시가총액은 연초 대비 약 146% 급등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030년 매출 43조원, 영업이익 3조4000억원, 시가총액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준형 사장은 지난 28일 열린 포스코퓨처엠 첫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물량 조율을 마치고 원료 조달 등 전체 검증을 해놓은 상태"라며 "현재 후발주자지만 지금 속도로 보면 곧 에코프로비엠과 생산능력이 비슷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포스코퓨처엠이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였다면 앞으론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할 것"이라며 "훨씬 더 빠른 속도로 투자해 공급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