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성일종 "李 단식, 내부 입단속 전략…사법리스크 빠져 나가려는 꼼수"

기사입력 : 2023년09월04일 11:01

최종수정 : 2023년09월04일 11: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李 단식은 명분 없어…민주당 고발로 수사 시작"
"문재인·이재명, 오염수 안전성 알고 있어"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무기한 단식을 두고 "지금 (민주당) 내부가 복잡하기 때문에 외부 공격을 통해서 내부 입단속을 하려고 하는 전략"이라고 꼬집었다.

성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오로지 이 문제로밖에는 접근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하고 있고 이 명분으로 인해서 본인의 사법리스크를 빠져나가려고 하는 꼼수"라고 직격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성일종 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수산업 생산자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7.18 leehs@newspim.com

성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지금 단식은 어떤 명분도 없다"며 "이재명 대표의 사건은 성남 시절에 있었던 개인의 부정·비리와 관련돼서 민주당이 고발해서 수사가 시작된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출석하라고 하는 걸 한 번도 순순히 응하지 않고 늘 자기 마음대로 바꾸고 있다. 한 번이라도 순수하게 '예, 알겠습니다' 하고 법에 의해서 요청하는 것을 응한 적이 있냐"면서 "민주주의 작동 원리를 파괴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명분으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가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성 의원은 '여론이 어떻게 움직일 거 같냐'는 질문에 "어제 장외 투쟁을 했는데 나온 분들이 한 5천여 명 조금 넘는다는 거 아니냐. 제가 볼 때는 지금 명분을 다 잃은 거 아니겠냐"고 답했다.

그는 "단식을 통해서 동정심을 유발하고 오염 처리수에 대한 반일 감정을 이용해서 거리로 뛰쳐나가고 싶은데 이재명 대표의 꼼수를 국민들께서 다 알아버리신 거다. 그래서 국민들께서 이재명 대표를 버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가 과학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 대표가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21년 7월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김홍석 박사를 IAEA에 파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8월에 원자력안전위원회에 TF팀을 만들었다. 이 TF팀에서 다 검토해서 우리 바다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결론을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 사안을 정확하게 알고 계신다"며 "이거를 지금 이재명 대표께서 모른다니,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