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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벌초·성묘 시 벌 쏘임 사고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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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벌쏘임 1446건...8~9월 882건 집중 발생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과 성묘 시 벌 쏘임, 예초기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6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 충북 지역 벌 쏘임 사고는 총 1446건이 발생했다.

벌집 제거 작업. [사진 = 충북소방본부] 2023.09.06 baek3413@newspim.com

이 가운데 8~9월에만 832건이 발생해 전체 사고의 58%에 달했다.

올해는 벌에 쏘인 후 3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해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벌 쏘임 예방을 위해서는 벌초 작업을 할 때 풀숲이나 무덤가 주변 땅속에 벌이 있는지 살피고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엎드리지 말고 20m 이상 신속히 벗어나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재빨리 벌침 쏘인 부위의 감열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된다.

치명적 독성을 지닌 장수말벌은 땅속에 집을 짓고 살기 때문에 예초기 진동이나 사람 발걸음만으로도 공격당할 수 있다.

따라서 관목이 우거지거나 풀이 너무 자라 살피기 어려울 때는 적당히 떨어진 곳에서 흙을 뿌려 날아오는 벌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만약 벌집을 발견했다면 119에 신고해 안전하게 제거해야 한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추석 명절, 벌초나 성묘로 인해 벌 쏘임 등 각종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사항을 숙지해 달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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