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김정은·푸틴 만나는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은 어떤 행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5년 박근혜·2016년 문재인 전 대통령 참석
올해 우크라 전쟁 감안 현지 공관 관계자 파견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르면 다음 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러시아 동방경제포럼(EEF, Eastern Economic Forum)이 어떤 행사인지 주목받고 있다.

올해 8회째인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북아시아 경제 포럼이다.

제8회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EEF, Eastern Economic Forum) 홈페이지. 2023.09.08 [사진=EEF 누리집 캡처]

8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러시아가 연방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포럼 3개 중 하나다. EEF는 푸틴 3기 정부의 주요 정책인 신동방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15년 대통령령으로 창설한 포럼이다. 2015년 9월부터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교에서 매년 1회 개최된다.

푸틴 대통령은 당시 극동 최대 도시 블라디보스토크(인구 60만명)를 홍콩(인구 700만명)과 같은 자유항으로 개방하겠다고 선언했다.

러시아 극동 최대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는 제정 러시아가 1860년에 러시아 해군항구로 지정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극동함대(러시아 태평양 함대)와 해군기지가 있어 소련 시절에는 외국인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됐다. 내국인도 허가를 받아야 출입이 가능했다.

2015년 9월에 열린 EEF 1차 포럼 때 중국은 최대 규모 대표단을 보냈으며, 중국 투자자들이 1000억루블(약 1조359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차 포럼은 2016년 9월에 열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참석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극동연방대학교에서 푸틴 대통령 6조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9월에 열린 3차 포럼에는 50여 개국에서 40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26개국에서는 정부 대표단을 보냈다. 각국 정상 중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아베 전 총리,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이 참석했다. 북한에선 김영재 대외경제상을 보냈다.

2018년 9월 4차 포럼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 2019년 9월 5차 포럼에는 홍남기 전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가 참석했다.

6차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을 건너띄고 2021년 9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됐다. 2022년 9월 7차 포럼에는 푸틴 대통령이 참가한 가운데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미얀마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국정원 "김정은·푸틴, 동방경제포럼 기간 중 정상회담 예상"

한편 국가정보원은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EEF 기간 중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기존에 회담 시간과 장소가 노출돼 '깜짝행보'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국민의힘 소속 유상범 정보위 간사는 브리핑을 통해 북러 정상회담 시기에 대해 "동방경제포럼 기간 중 할 것으로 예상한다. 푸틴 대통령이 참석하는 중에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 간사는 "아마 언론에 선제공격이 됐기 때문에 기존 예상과 다른 경로를 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며 "기존에 언론에 공개된 경로와는 다른 경로로 깜짝행보를 보일 가능성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이번 8차 포럼에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한·러 관계를 고려해 장·차관급이 아닌 현지 공관 관계자들을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주러 한국대사관 및 주블라디보스톡 한국총영사관 관계자들을 EEF에 파견할 전망이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이 실제로 러시아를 방문할 경우 북측 인사도 대거 동행할 것으로 예상돼 포럼 현장에서 남북 인사가 조우할 가능성도 있다. 2019년 제5차 EEF 당시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던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는 북측 대표로 온 리용남 북한 내각 부총리와 행사 현장에서 만나 짧게 대화한 바 있다.

러시아 정부는 EEF가 처음 개최된 해인 지난 2015년 이후 매년 한국 정부의 행사 참석을 요청해왔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