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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9월 FOMC 금리 동결보다 중요한 건 ③ 美 금리 6%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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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폭 제한될 수도
연준풋 다시 보기 어려워
JP모간 "주가 밸류 높다"

이 기사는 9월 5일 오후 4시0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중립금리가 2020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주장에는 세 가지 근거가 자리잡고 있다.

먼저, 기준금리가 5.25~5.00%까지 인상됐지만 잠재 성장률을 웃도는 경기 확장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 리치몬트 연방준비은행은 2023년 1분기 중립금리 수준을 2.0%로 판단했다.

눈덩이로 불어난 재정 적자가 두 번째 근거다. 뱅가드는 공공 부채의 급증을 이유로 중립금리가 1.5%로 높아졌다고 주장한다. 래리 서머스 미국 전 재무장관이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앞으로 10년간 평균 4.75%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 것도 같은 논리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 기술이 가져온 생산성 향상이 중립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실질금리와 주가 밸류에이션 추이 [자료=블룸버그]

미국만의 얘기가 아니다. 지난 6월 캐나다 중앙은행의 폴 보드리 부총재는 구조적으로 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새로운 여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투자자들 입장에서 왜 중립금리 논란이 뜨거운 변수가 되는 것일까. 왜 월가는 연준의 정책 결정만큼이나 중립금리를 둘러싼 갑론을박에 신경을 곤두세울까.

월스트리트 [사진=블룸버그]

중립금리가 높아졌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면 이른바 피벗(pivot)이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칠 여지가 높기 때문이다.

8월 잭슨홀 미팅 이전까지만 해도 상당수의 투자자들이 2024년 100bp(1bp=0.01%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고, 보다 장기적으로 기준금리가 2% 선으로 떨어지는 시나리오를 점쳤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과격한 금리 인상에도 2023년 초 이후 뉴욕증시가 강세 흐름을 탄 데는 인공지능(AI) 테마주 매수 열기 이외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4년 월가가 기다리는 피벗이 현실화되더라도 중립금리 수준이 높아진 데 따라 인하 속도와 폭이 제한적이라면 주가 상승 탄력이 꺾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지난 7월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로 활약한 뒤 은퇴하고 퍼듀 대학교 경영대학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제임스 불러드는 잭슨홀 미팅에 앞서 블룸버그와 가진 인터뷰에서 "여름철 경제 활동이 개선되면 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를 지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하반기 경제 성장이 호조를 이루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6.0%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롬 파월 의장 역시 잭슨홀 미팅에서 미국 경제가 장기 추세를 웃도는 성장을 이룰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준을 떠난 불러드 전 총재의 발언에 월가가 긴장하는 이유는 팬데믹 사태 이후 그가 연이어 쏟아낸 매파 발언이 결국 현실화됐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이 물가 상승에 대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했을 때 불러드 전 총재는 당장 큰 폭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GDP(국내총생산)가 2분기 연속 후퇴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됐을 때 그는 GDI(국내총소득)이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기준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러드 전 총재는 최근까지도 침체 우려가 부풀려졌고 지적하는 한편 둔화되던 실물경기가 살아나면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재점화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보험 차원에서 강력한 긴축이 이뤄져야 한다는 얘기다.

그는 "높은 금리가 장기간 유지되는 새로운 체제가 펼쳐지고 있다"며 "팬데믹 이전 이른바 '디스인플레이션'을 상당 기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연준의 또 다른 매파로 분류되는 수잔 콜린스 보스톤 연은 총재는 최근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금리를 추가로 올릴 필요가 있다"며 "금리 정점을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인상을 종료한 뒤 오랜 기간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골드만 삭스가 2024년 5월 첫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등 월가는 여전히 '연준 풋'의 단맛을 버리지 못하는 모양새다.

JP모간은 9월4일자 보고서를 내고 실질금리를 감안할 때 뉴욕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금리 정점과 미국 경제의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해외 증시에 대한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저하됐다는 지적이다.

기준금리 동결이 확실시되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중립금리를 둘러싼 논쟁을 뜨겁게 가열시키는 한편 금융시장 전반에 변동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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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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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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