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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공항산업 이끈다" 인천공항공사, 상생플러스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9월15일 11:11

최종수정 : 2023년09월15일 11:11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공항공사가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1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공항산업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인천공항 상생플러스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재훈 공항산업연구원장을 비롯해 공사와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 28개사 대표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사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공동R&D 사업의 성과공유 및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된 것이다. 간담회는 ▲인천공항 공동 R&D 사업 및 테크마켓 플랫폼 운영현황 공유 ▲공사의 중소기업 종합지원제도(F.A.S.T) 안내 ▲R&D 성과공유 및 의견청취 등의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공항산업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열린 '인천공항 상생플러스 간담회'에서 인천공항공사 이재훈 공항산업기술연구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및 임직원, 공사와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 28개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공사는 중소기업 상생협력 프로그램인 '인천공항 테크마켓'플랫폼과 '중소기업 종합지원제도(F.A.S.T)'를 소개해 참석 기업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공동 R&D 성과공유 시간에는 증강현실(AR) 실내 내비게이션, 가상현실(VR) 체험서비스 등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이후 진행된 의견청취 시간에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안하는 방식의 신기술 공동 R&D 사업과 기술실증 지원사업(인천공항 테스트베드)을 확대해 달라"는 등의 다양한 건의가 있었다. 이에 대해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참석기업의 의견을 검토해 향후 해당사업의 확대시행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며 신기술 개발과 기술실증 완료 후에는 해당기술의 국내외 홍보 및 판로개척도 지원함으로써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우선 2019년 도입된 '인천공항 테크마켓'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과 인천공항이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를 매칭해 주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29건의 기술·R&D 과제 공모가 이루어졌으며, 약 115건의 신기술이 등록됐다.

인천공항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실증 지원사업'의 경우 실증이 완료된 개발품의 정부 SOC기술마켓 신기술 등록을 지원해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높으며, 공사는 정부의 'K-테스트베드 사업' 및 지자체의 실증사업과 연계해 해당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종합지원제도(F.A.S.T)'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시 최대 애로사항인 금융, 교육, 판로, 기술 분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종합지원제도다. 이를 통해 공사는 저금리 대출,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 및 기술경영 교육 지원 등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78개사를 지원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전 세계적인 항공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산업 분야 신기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제도를 확대하고 인천공항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제공함으로써 민간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해외판로 개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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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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