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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미친 섭외력·강동원 활용 능력 만점, '천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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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올 추석 극장가에 이색적인 퇴마 판타지 액션 무비로 찾아온다. 독특한 장르성과 함께 주연을 맡은 강동원, 특별출연한 블랙핑크 지수의 비주얼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언론배급시사를 통해 공개됐다. 언뜻 돌팔이 무당 같아 보이는 천박사가 진짜 귀신을 쫓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간결하면서도 몰입감있는 스토리와 소년 만화의 한 장면 같은 CG가 버무려졌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한 장면 [사진=CJ ENM] 2023.09.20 jyyang@newspim.com

◆ 무당 아닌 정신과의사가 벌이는 퇴마쇼…강동원 장점 극대화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0년째 선무당으로 퇴마연구소를 운영해온 정신과의사 천박사는 과거사로 인해 가짜 빙의 사건을 해결하며 진짜 귀신을 찾아다닌다. 그의 앞에 귀신을 보는 눈을 가진 유경(이솜)이 나타나고 동생 유민(박소이)의 몸에 들어온 존재를 쫓아달라 의뢰한다.

천동식 역의 강동원은 정신과 의사 자격으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통해 의뢰인들의 홧병과 정신병을 낫게 해준다. 조작된 빙의 장면을 찍은 영상으로 명성을 쌓은 그는 비로소 마을 당주였던 할아버지(김원효)와 동생을 앗아간 존재와 대결하게 된다. 결연한 눈빛과 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한발짝씩 나아가는 그는 40대의 나이에도 해맑으면서도 소년같은 눈빛과 미소를 간직하고 있다. 강동원만의 비주얼이 판타지 액션이란 장르성과 어우러지며 영화의 장점을 극대화시킨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한 장면 [사진=CJ ENM] 2023.09.20 jyyang@newspim.com

이솜은 온갖 존재들을 다 볼 수 있는 눈을 지닌 유경 역으로 침착하면서도 담대하게 제 몫을 해낸다. 불안하고 초조해 하면서도 천박사의 든든한 우군이 된다. 이동휘는 코믹하고 친숙한 입담의 인배 역으로 '카지노'의 나쁜놈 이미지를 지워낸다. 강동원과 쉴 새 없이 주고받는 티키타카로 그럴 듯한 콤비 플레이를 보여준다. 범천 역의 허준호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체격과 액션 능력으로 신출귀몰한 저주와 빙의 능력에 설득력을 불어넣는다.

◆ 환상적인 카메오 섭외력…레트로풍 CG로 장르적 매력 살려

'천박사'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성식 감독은 가능성있는 신인 감독과 작업을 즐기는 강동원의 픽이다. '헤어질 결심' '기생충'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조감독 출신으로 봉준호, 박찬욱 키즈답게 화려한 카메오 섭외력을 자랑한다. '기생충'의 씬 스틸러 부부 박명훈, 이정은부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인연 박정민, 전 세계를 평정한 K팝 퀸 블랙핑크 지수까지 '천박사'에 힘을 보탰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한 장면 [사진=CJ ENM] 2023.09.20 jyyang@newspim.com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한 장면 [사진=CJ ENM] 2023.09.20 jyyang@newspim.com

'천박사'의 미덕은 짧고 빠르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 통쾌한 마무리감이다. 퇴마를 소재삼은 것 치고는 칠성검을 사용한 액션 장면의 분량이 상당하고 박진감도 충분하다. 누군가는 유치하다고 할 만한 CG 역시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김 감독이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마치 소년만화의 마법진을 소환하는 듯한 설경 해체 장면과 80년대 홍콩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풍 연출이 이 영화의 성격을 결정한다. 가볍고 쉽게 볼 수 있는 영화인 만큼, 시즌2를 향한 기대감도 담겼다. 쿠키 영상은 1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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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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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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