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높은 수요' 삼성·애플, 프리미엄폰…스마트폰 시장 위축 반전시킬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전자, 준프리미엄 갤럭시S23 FE 출시 예정
단말기 요금 인하 압박에는 삼성전자 '난색'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올해 2분기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 위축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애플의 아이폰 프로·프로맥스 등 프리미엄폰의 높은 수요에 각 사가 프리미엄 라인 강화에 나섰다. 

지난 7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5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폴드5는 물론 갤럭시탭S9, 갤럭시워치6 등이 공개됐다.[사진=뉴스핌DB]

21일 한국ID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은 약 28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 반면 800달러(약 107만원) 이상의 플래그십 제품군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대비 18.7%p 상승한 57%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삼성전자와 애플도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는 추세다.

양사의 전략은 다소 차이가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폰, 보급형 프리미엄폰 등을 동시에 공략하며 투트랙 전략을 펼치는 반면 애플은 고가의 가격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며 프리미엄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맞붙는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와 아이폰 프로·프로맥스를 통해 양사의 프리미엄 전략이 어떤 성과를 맞이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프리미엄·준프리미엄 투트랙 vs 프리미엄에 '올인'

삼성전자는 지난 7월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와 폴드5를 선보이며 2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19.8%)를 차지했다. 선호도가 높은 Z플립5의 외부 화면을 두 배가량 키웠고 화면이 접히는 부분인 힌지의 기능을 개선했다. 갤럭시Z플립5의 가격은 139만9200원(256GB), 폴드5는 209만7700원(256GB)다.

삼성전자가 명품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갤럭시Z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역시 429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프리미엄폰이다. 이번 에디션은 7시간만에 11만명이 몰리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또한 삼성전자는 보급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23 FE(팬 에디션)을 곧 일부 국가에 출시할 예정이다. 폴더블폰에 이어 준프리미엄 시장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FE 시리즈는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인 S시리즈보다 성능과 가격을 낮추고 보급형 A시리즈보다는 고성능을 유지하는 준프리미엄 라인이다. 애플이 진출하지 않는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면서 글로벌 판매수량 1위와 점유율 1위를 동시에 가져간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아이폰 15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사진=애플]

애플은 이달 12일(현지시간) 아이폰15 시리즈를 내놓았다. 아이폰15프로·프로맥스에는 티타늄 소재가 적용돼 더 가벼워진 프레임과 프리미엄칩 'A17 프로'를 탑재했다. 아이폰15 고급 라인에서는 '레지던트 이블' 같은 인기 콘솔(게임 전용 기기) 게임이 바로 재생된다는 것이 애플 측의 설명이다. 아이폰15프로·프로맥스는 각각 999달러(128GB), 1199달러(256GB)로 한화로는 약 133만원, 160만원 수준이다. 프로맥스 1TB는 약 250만원에 달한다.

애플은 이번에도 프리미엄에 '올인'하며 고가 정책을 유지 중이다. 아이폰15프로맥스에서는 아예 128GB를 없애면서 시작가를 올렸다. 15프로맥스는 기존 14프로맥스보다 100달러 오른 1199달러다. 아이폰14 출시 당시 미국, 중국 출고가만 동결하고 한국을 비롯한 모든 출시국의 출고가를 인상하는 등 가격 차별 정책도 한몫한다. 반면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한국에 가장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일각에선 애플이 글로벌 기업인만큼 국내 정책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프리미엄 전략에 집중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5일 있었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이동통신 3사 CEO의 간담회를 비롯해 최근 통신비 인하에서 차지하는 단말기 비용에 대한 정부 측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관찰된 탓이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기업에 단말기 요금 인하를 직접적으로 요구할 수는 없으니 단말기 제조기업과 통신사에 각각 공시지원금 규모를 분리 공시해 단말기나 통신 요금을 얼마나 더 인하할 수 있는지 보겠다는 '분리공시제'가 대안으로 등장한 상황이지만, 실효성은 떨어진다고 본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좋은 폰을 싸게 사는 것'인데 그 방향과는 다르다고 본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