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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네트웍스, 상생금융 발표…취약계층 1200억원 지원

기사입력 : 2023년09월26일 10:18

최종수정 : 2023년09월26일 10:18

삼성생명, 대출안심보험 출시…부채 대물림 방지
삼성화재, 사이버 사고 보상보험 30% 할인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 삼성 금융 계열사가 참여하는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취약계층에게 1200억원을 지원하는 상생금융 방안을 26일 발표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청소년 자살 예방 ▲지역 활성화 ▲시각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3개 분야 사업에 20년 동안 1200억원을 지원한다.

먼저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에 20년 동안 300억원을 지원한다.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은 교육부 '학생 정신건강 증진과 위기 학생 지원 방안' 일환으로 중고등학생 마금 건강을 강화하고 학교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사업이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대학생 멘토와 함께 진행하는 라이키(Life-Key) 프로그램을 전국 중·고등학교 확대 운영한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삼성생명] 2023.04.20 ace@newspim.com

지역 활성화에 20년 동안 300억원을 투입한다. 지원 예산은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 비영리단체에 투입된다. 지역청년 지원사업은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공동 시행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지방권 청년 일자리 부족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 활동가를 지원한다. 삼성생명은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올해 30주년을 맞는 삼성화재 안내견사업에도 20년 동안 600억원을 투입한다. 안내견 양성 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사회적 인신 개선에 실질적 노력을 기울인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아울러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금융상품 2종을 출시했다.

삼성생명은 부채 대물림 방지를 위해 '인생금융 대출안심보험(대출안심보험)'을 출시했다. 금융감독원은 대출안심보험을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대출안심보험은 순수보장형 정기보험이다. 대출 특성에 따라 사망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담보대출 플랜과 사망 및 중대질병 진단을 보장하는 신용대출 플랜으로 구분된다.

담보대출 플랜은 최대 2억원까지 담보대출금액 이하로 가입 가능하다. 5년 만기 재가입형으로 최대 40년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신용대출 플랜은 최대 3000만원까지 1~5년간 보장이 가능하다. 3대 질병 진단비 또는 사망을 보장한다. 대출안심보험 큰 특징은 보험료 할인이다.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이용자와 다자녀 가정은 보험 가입시 보험료가 20% 할인된다. 해당 상품은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가입가능하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삼성화재] 2023.07.14 ace@newspim.com

삼성화재는 사이버범죄 사고 보호를 위해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에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할인을 신설했다. 이 상품은 피싱, 해킹 등 사이버금융범죄 피해와 인터넷 직거래 및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삼성화재는 상생 차원에서 만 60세 이상 디지털취약계층 계약자 대상으로 보험료 30%를 할인한다.

삼성금융네트워스 관계자는 "국가적 난제 해결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사회적 기반 구축을 지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장기적으로 실천해 국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종의 신상품 출시 이후에도 사회 취약 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상생 금융상품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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