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격랑의 통화전쟁]⑥유로화, 존재감 약한 2위 기축통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철환 금융연구원 비상임 연구위원

1944년 브레튼우즈 체제 이후 기축통화로 역할해 온 미국 달러화의 위상이 약화되고 있다. G2로 성장한 중국의 위안화가 급부상했고, 암호화폐가 기존 통화의 대체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이철환 금융연구원 비상임 연구위원의 기고 연재를 통해 통화전쟁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한다.  

이철환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유럽연합(European Union)은 유럽의 정치 경제통합을 실현하기 위하여 1993년 11월 1일 발효된 마스트리흐트(Maastricht Treaty) 조약에 따라 유럽 12개국이 참가하여 출범한 연합 기구이다. 2023년 6월 기준, 가입국은 27개국이다. 27개국을 모두 합치면 인구는 약 5억, 경제 규모는 미국과 맞먹는 거대한 집단이다.

유로(Euro, €)는 유럽연합의 화폐이다. 이전 유럽 각국에서 사용하던 화폐를 대체하였다. 유럽연합의 헌법과 같은 마스트리히트 조약에는 유로화를 EU의 단일화폐로 규정하고 있으며, 영국과 덴마크를 제외한 EU 회원국들이 쓰고 있는 자체 화폐들은 한동안 통용을 인정하되, 최종적으로 유로화를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됐다. 유로가 통용되는 지역을 유로존(Euro zone)이라고 한다.

[격랑의 통화전쟁] 글싣는 순서

1. 미국 경제력과 달러패권의 위상
2.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와 부채한도 증액
3. 반복되는 금융위기
4. 중국경제력 확대와 위안화 상승
5. '탈달러' 현상에 편승한 위안화 파고들기
6. 유로화, 존재감 약한 2위 기축통화
7. 아베노믹스의 명암
8. 암호화폐의 기축통화 가능성과 미래
9. 달러패권의 시대는 저무는가
10. 위안화가 달러를 넘어서기 어려운 이유

유럽연합의 공식 화폐인 유로화는 1999년 1월부터 화폐 실물은 없이 가상화폐로 처음 등장했다. 그러다 2002년 1월 1일부터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연합(EU) 12개국에 화폐실물이 공급되면서 일반 상거래 수단으로 통용되기 시작했다. 다만 EU 회원국이라고 해서 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며, 총 27개 회원국 중 현재 유로화를 사용하는 나라는 20개국에 달한다.

이 유로화가 통용되면서 적어도 유로 지역 내에서는 환 위험이 없어짐과 함께 각종 거래 비용 감소 등의 긍정적 효과가 생기게 되었다. 반면, 개별국가의 입장에서는 자국 고유의 통화정책 포기라는 부담스러운 기회비용도 초래되었다. 즉 개별국가들은 자국 중앙은행이 있지만, 자국의 경제 상황에 맞는 통화정책을 임의적으로 수행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반드시 유럽중앙은행(ECB, European Central Bank)의 통화정책 방향을 따라야 하는 제약을 지니게 되었다.

유로화는 20여 년 전 달러를 위협할 경쟁 기축통화를 꿈꾸며 본격 발행이 됐지만, 아직 달러를 완전히 대체하는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해 사실상 2인자로 자리하고 있다. 유로화는 특별인출권(SDR)에서도 미국 달러 다음으로 2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곡물 시장에서는 달러 위주로 결제가 이뤄지고, 석유 시장에서는 달러와 파운드로 결제가 진행되는 게 아직 유로의 영향력을 제약하는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그래도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달러에 버금가는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유로화의 입지가 더욱 불안해지고 있다. 유럽연합(EU) 내의 정치 경제적 불안과 여전히 강력한 달러의 위상 등으로 입지가 더 위축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달러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 위안의 부상도 유로에 위협이 됐다. 중국은 개도국과의 국제무역에서 위안 결제를 확대하고, 달러로 이뤄지는 원유 결제시장에서도 위안 거래를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사실 여러 면에서 EU의 공식 화폐 유로의 위상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Euro는 1999년 1월, 1유로당 1.18 달러($1.18/€)로 달러를 능가하는 강세통화로 출범하였다. 이후 등락을 보이다가 2002년 7월 15일 미국 달러화와 동등한 비율에 도달한 이후부터는, 계속해서 미국 달러화를 능가하는 가치를 보여 왔다. 미국에서 금융위기가 한창 진행 중이던 2008년 4월 23일에는 유로화 가치가 치솟아,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이 사상 최고치인 1유로=1.5940달러, 즉 $1.5940/€(€0.6273/$)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이후 미국경제는 호조를 보인 반면, 유럽경제는 정체국면에 빠져 유로화는 약세로 전환하였다. 특히, 미국 금리가 급속한 상승기에 있던 2022년 9월에는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이 최저치인 1유로=0.9535달러, 즉 $0.9535/€(€1.0488/$)까지 떨어졌다. 이는 유로화 가치가 달러를 밑돈다는 뜻이었다.

다만 이후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고 반면, 유로화는 상승하면서 2023년 8월 말의 유로화 대비 달러환율은 1유로=1.08달러, 즉 $1.08/€(€0.9261/$) 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국제 결제통화 시장에서의 유로 비중도 지속 하락하고 있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2023년 4월 기준, 유로의 국제 결제통화 비중은 31.7%를 기록했다. 1위인 달러 다음으로 높지만, 그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국제 결제통화 시장에서 유로 비중은 2013년 37.5%, 2018년 34.3%에서 2023년 31%대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달러 비중은 35.6%→39.2%→42.7%로 상승세다. 이로 인한 달러와 유로의 결제 비중 차이도 10년 전 마이너스(△) 1.9%포인트에서 플러스(+) 11%포인트로 확대됐다.

글로벌 외환보유액 비중으로 봐도 유로는 달러에 한참 못 미친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세계 각국의 외환보유고 중 통화별 구성 비중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유로는 20.5%로 달러 58.4%의 3분의 1에 그친다. 외환거래 시장에서도 유로의 비중은 달러에 크게 못 미친다.

특히, 2010년 전후로 경제 상황이 악화하면서, 기축통화로서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유럽의 부채위기, 독일· 프랑스의 리더십(leadership) 약화, Brexit, 남유럽과 북서유럽 간 빈부 격차 확대 등이 걸림돌이다. 특히, 엄격한 재정준칙으로 인해 정부 부채비율이 높은 남유럽의 국가들이 독자적인 재정 정책을 펴기 어려워 회원국 간 정치적 갈등이 심화 되고 있다. 또 통화정책의 탄력적 운용도 역내 경제적 불균형이 큰 상황에서 소폭의 금리 인상도 부채가 많은 남유럽 국가를 침체에 빠뜨릴 수 있어 어려움이 있다.

여기에 2022년 초에 발발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상황을 한층 더 악화시켜 놓았다. 에너지 가격상승으로 인해 물가 불안을 촉발한 것이다. 특히, 러시아에의 가스의존도가 높던 독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를 웃돌기도 했다. 이에 금리상승이 불가피해졌다. ECB는 8년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선 이후 1년 동안 기존의 제로금리에서 4%로 금리를 대폭 인상하였다. 이는 그렇지 않아도 지지부진하던 경기회복세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되었다.

하지만 유로화는 부국이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유기적으로 끈끈히 뭉쳐 사용하는 화폐이기에, 특정한 한 나라가 휘청거린다고 해서 유로존 전체가 덩달아 흔들릴 우려는 낮다. 그리고 달러 수준은 아니지만, 여전히 국제 금융시장에서 최소한 2위를 유지하고 있고 안정성도 높은 만큼, 준 기축통화로서의 위상과 가치는 여전한 편이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사진
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