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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AG] 탁구 신유빈, 단·복식 4강행... 4개 전종목서 메달

기사입력 : 2023년09월30일 17:07

최종수정 : 2023년10월01일 05:49

장우진-임종훈, 인도에 3-2... 남자복식 4강행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유빈(대한항공)이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

세계랭킹 8위 신유빈은 30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천쓰위(대만·48위)를 게임스코어 4-1(6-11 11-9 11-7 11-7 11-3)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30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승리하고 4강에 오른 신유빈. [사진 = 대한탁구협회]

신유빈은 1게임에서 다소 긴장했다. 1-6으로 끌려가다 연속 3득점으로 점수 차를 4-6으로 좁혔다. 천슈유는 다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3점을 뽑아냈고 1세트를 가져갔다.

2게임부터 달라졌다. 추격을 허용하며 잠시 10-9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11점 째를 채우면서 게임 스코어 1-1 균형을 이뤘다. 흐름을 탄 신유빈은 3게임 6-5에서 내리 3점을 따내며 게임스코어 2-1로 앞서갔다. 4게임에선 8-7에서 연달아 3점을 챙겨 승리했다. 5게임마저 9-2로 차이를 벌리며 경기를 끝냈다.

신유빈은 10월 1일 세계 1위 중국위 쑨잉사를 상대로 단식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유빈이 30일 열린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득점을 한 뒤 주먹을 쥐며 포효하고 있다. 2023.9.30 psoq1337@newspim.com

이어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짝을 이뤄 출전한 여자 복식 8강전에서도 대만의 전즈여우-황이화 조에 3-1(9-11 11-6 11-6 11-4)로 이겨 4강에 올랐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결승행 티켓을 놓고 10월 2일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와 '한일전'을 펼친다.

앞서 여자 단체전과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 1개씩을 수확한 신유빈은 이로써 동메달 2개를 추가로 확보하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4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장우진-임종훈도 동메달을 확보했다.

장우진-임종훈은 남자 복식 8강에서 마나브 타카르-마누시 사아(38위)의 인도를 맞아 고전 끝에 세트스코어 3-2(11-8 7-11 12-10 6-11 11-9)로 제쳤다. 장우진-임종훈은 다음 달 1일 준결승에서 량징쿤-린가오위엔 조(36위)와 좡즈위안-린윈루 조(12위)의 승자와 결승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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