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황준국 유엔대사 "러, 北 협력은 안보리 결의 위반...의무 준수해야"

기사입력 : 2023년10월03일 05:11

최종수정 : 2023년10월03일 05: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위성 발사도 안보리 위배...10월 발사 하지 말아야"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황준국 주유엔 대사는 2일(현지시간) 북한과 러시아간 군사 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결의에 위배된다면서 러시아가 의무를 준수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황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1 위원회 기조발언을 통해 "북한의 핵무기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추진과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는 관련된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북한과 러시아의 "어떠한 협력도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 또는 군사 능력의 추가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명백한 여러 안보 이사회 결의의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황준국 유엔주재 한국대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황 대사는 "러시아에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시행하도록 요청힌다"면서 "북한에게도 추가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와 완전한 비핵화의 길을 선택하도록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북한의 이른바 '위성' 발사는 우주 공간의 평화적인 이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북한이 사용하는 어떤 것을 운반하더라도, 미사일 탄도 기술을 사용하는 북한의 어떤 발사도 핵무기 전달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기술적 진보에 기여할 수 있으며, 따라서 관련 안보리 결의에 따라 금지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런 발사를 강력히 비판하며, 북한이 10월에 예고한 이른바 위성의 세 번째 발사와 같은 추가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 대사는 "한국은 2024~2025 임기의 안전보장이사회 선출 회원국으로서 국제 평화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립된 규칙과 규범을 충실히 준수하기 위한 역할을 책임있게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