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G모빌리티는 지난 9월 내수 4069대, 수출 5514대를 포함 총 9583대를 판매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한 수치다.
KG모빌리티는 이번 실적 감소가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와 소비심리 위축 등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레스 EVX [사진= KG모빌리티] |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했다. 9월까지의 누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수출은 스페인, 이탈리아,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대비 51.2%, 누계 대비로는 43.8% 늘었다.
KG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신제품 출시 및 고객 케어서비스 강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신제품 런칭과 신흥 시장 개척 등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신제품 출시와 고객 응대 등 강화로 전월 대비로는 소폭 회복됐다"며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은 물론 신제품 론칭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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