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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고랑 60% 성장"...페르노리카, 한정판 위스키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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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정판 에디션, 한국에 첫 공개
작년 위스키 시장 50%대 성장...로얄살루트가 주도
위스키 수입량, 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글로벌 출시행사를 한국에서 연다는 자체가 한국이 얼마나 중요한 시장인 지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가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위스키 로얄살루트 리처드퀸 에디션2의 첫 출시국으로 한국을 선택했다. 로얄살루트의 본거지인 영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제품을 선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최근 고가 위스키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등 한국 소비자들의 위스키 사랑을 반영한 것으로 관측된다.

4일 오전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익선동 누디트익선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퀸 에디션2'를 공개했다. 글로벌 한정판 에디션의 론칭을 영국이 아닌 한국에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마티유 들랑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사진- 페르노리카코리아]

이번 리차드퀸 에디션2는 위스키 로얄살루트와 영국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퀸과 협업한 두 번째 에디션이다. 로얄살루트는 1953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에 헌정되면서 탄생한 위스키다. 지난 2021년 선보인 첫 번째 리차드퀸 에디션은 영국에서 첫 론칭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선보이는 두 번째 에디션의 첫 출시국으로는 영국이 아닌 한국을 선택한 셈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와 미구엘 파스킬 마케팅 전무와 디자이너 리차드 퀸과 마티유 들랑 로얄살루트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등 관계자들이 총출동해 한정판 에디션에 대해 설명했다.

페르노리카 측은 한국의 위스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출시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대표는 "한국의 위스키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 프레스티지 위스키 시장(지난해 도매상 출고량 기준)이 50% 가까이 성장하는 가운데 로얄살루트는 60% 가까이 성장하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K컬처로 대표되는 한국의 문화산업에도 주목했다. 마티유 들랑 페르노리카 로얄살루트 글로벌마케팅 디렉터는 "한국은 강력한 전통과 트렌디한 문화가 공존한다"라며 "창의성과 현대성이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로얄살루트가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는 국가라고 생각했다"고 피력했다.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퀸 에디션2. [사진= 페르노리카코리아]

한정판 에디션에 대한 국내 소비자 반응도 뜨거운 편이다. 2021년 선보인 로얄살루트 리차드퀸 에디션1의 경우 출시 이후 3달 만에 준비한 제품이 모두 소진됐다. 이번 로얄살루트 리차드 퀸 에디션 2는 장미 꽃잎과 하얀색 물방울 도트가 검은색 보틀에 수놓아진 '오렌지 로즈'와 진한 녹색 보틀에 아름답게 물들여진 데이지 플라워 패턴의 '데이지'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30만원대 중반으로 백화점 등 프리미엄 유통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관련해 국내 위스키 수요는 매해 늘어나는 추세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2019년 1만9837t이던 위스키 수입량은 2021년 1만5662t으로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2만7038t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위스키류 수입량은 1만6884t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1%가량 증가했다. 상반기 수입량이 지속될 경우 올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또한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집계한 지난해 한국의 위스키 소비량은 1420만리터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증가율이다.

위스키 열풍이 가속화되면서 국내 업체들도 위스키 사업에 속속 도전장을 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주도 서귀포에 위스키 증류소의 연내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신세계L&B도 자사 제주 공장에 위스키 증류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디아지오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윈저글로벌의 지분 인수를 추진하는 등 로컬위스키 사업 진출 검토에 나선 상황이다.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 마케팅 총괄 전무는 "한국에서는 특히 높은 품질의 위스키가 크게 사랑받고 있다"라며 "여기에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문화 때문에 글로벌에서도 한국 위스키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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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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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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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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