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취임 첫날 현장으로 달려간 진교훈 강서구청장... 원도심 개발 안전 챙겨

기사입력 : 2023년10월13일 12:52

최종수정 : 2023년10월13일 13:06

강서통합관제센터 찾아 CCTV 운영현황 직접 점검
화곡본동시장·안전교육센터·개화육갑문 잇따라 방문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12일 취임 첫날 구정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뒤 바로 민생 현장으로 달려갔다.

보궐선거 기간 구민과 약속한 공약 '안전·안심·민생 구청장'을 취임 첫날부터 적극 실천하는 모습이다.

진 구청장이 첫 번째로 향한 곳은 화곡2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현장이다. 후보자 시절부터 원도심의 재개발, 재건축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온 진 구청장은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 받고 화곡동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직접 살폈다.

또 화곡2, 4, 8동 재개발봉사단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원도심의 재개발, 재건축 신속 추진을 거듭 약속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왼쪽 첫 번째)이 취임 첫날인 지난 12일 화곡2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이날 진 구청장은 화곡동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직접 살피고 주민들을 만나 원도심의 재개발, 재건축 신속 추진을 약속했다. [강서구 제공]

 

진 구청장은 "구청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최대한 빨리 추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화곡2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것이 하나의 모델사업으로 화곡동을 바꿔나가는 큰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강서통합관제센터를 찾아 지역 CCTV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그는 종합상황실을 찾아 지능형(AI) 선별관제시스템 운영 성과를 확인하고 CCTV 적정 장소 설치 여부, 설치 대수 등 주민 안전과 밀접한 관제센터 운영에 부족한 요소는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진 구청장은 "일일이 육안으로 관제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지능형(AI) CCTV가 적재적소에 설치되어야 범죄 발생률을 줄이고 사건, 사고 등 각종 위험상황 발생 시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노후화로 인해 사람이 제대로 보이지 않거나 야간에 식별이 어려운 경우 등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 취약지역에 성능이 뛰어난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안심도시 강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진 구청장의 민생 현장 방문은 오후까지 이어졌다. 오후에는 화곡본동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강서구 안전교육센터', 수방시설인 '개화육갑문'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한편, 진교훈 구청장은 첫 출근에 앞서 서울국립현충원을 참배한 후 방명록에 "새로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습니다. 늘 구민들을 섬기겠습니다."라고 적으며 강서 발전과 구민들을 위한 '진짜 일꾼'이 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