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대표단, 미 항공우주국과 우주항공 분야 소통채널 확보

기사입력 : 2023년10월13일 14:18

최종수정 : 2023년10월13일 14: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주항공산업 분야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투자유치 426억 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우주항공 국제협력 경남대표단(이하 경남대표단)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8박10일 간 미국 동부에서 서부까지 미국 대륙을 가로지른 해외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지사는 "이번 해외출장을 통해 나사, 메릴랜드주와 우주항공과 관련된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우주항공산업, 투자유치와 관광 홍보, 기업 해외 진출에 대한 성공모델을 도정에 접목함으로써 경남 경제 도약과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주항공 국제협력 경남대표단 단장을 맡고 있는 박완수 경남지사(오른쪽)가 6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나사(NASA)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해 매킨지 리스트럽 센터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3.10.07

박 지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본부를 광역자치단체장 최초로 방문해 메러디스 맥케이(Meredith Mckay) 부국장보를 만나 젊은 인재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중앙정부와의 연계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해 메킨지 리스트럽(Makenie B.Lystrup) 센터장으로부터 센터 기능과 조직 및 주요연구 프로젝터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도는 우주항공청이 우주항공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모든 기능을 통합·관리하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나사(NASA)와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소통채널을 확보했다.

경남대표단은 친선결연 32주년을 맞이한 메릴랜드주를 방문해 웨스 무어(Wes Moore) 주지사와 우주항공산업 협력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우주항공산업 분야의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의 격년제 상호 교류 방문과 지역기업 간 상담회, 국제공동 연구개발 등 우주항공 산업협력 강화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도 있었다.

박 지사는 조현동 주미국대한민국대사와 우주항공산업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경남과 우주항공청, 메릴랜드주와 미 항공우주국(NASA) 간 교류·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외교적 지원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경남대표단은 재미-경남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해 해외동포 역량을 활용한 해외 자치단체와 재계, 학계 인사들과의 교류방안 모색 등 지역 산업의 전략적 발전방안과 상호협력을 논의했다.

주로스앤젤레스대한민국총영사를 만난 자리에서 경남 수출기업의 현지진출에 대한 통관 지원에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박 도지사는 미국 LA에서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경남 지역의 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시식행사에 참여했다. 또, 도내 수산물 수출기업인 아라F&D는 PAFCO, JJWV와 함께 수산물의 미국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300만 달러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대표단은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해 투자유치와 수출지원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제조업의 높은 집적률과 국책연구기관이 다수 소재한 경남의 투자유치 환경과 각종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며, 남해안의 해양관광과 5대 테마버스 투어 등 경남 여행과 관련된 콘텐츠를 홍보했다.

미국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보그워너그룹과 생산공장 증설을 위해 426억원의 투자와 31명을 채용하기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여한 도내기업 중 인팩그로벌, ㈜대영수산식품, 한울식품 등 10개사에서 540만 달러에 이르는 협약을 체결해 미국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