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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무위, 27일 국감 증인에 '윤종규 KB금융 회장' 합의

기사입력 : 2023년10월16일 23:47

최종수정 : 2023년10월17일 07:38

여야 간사 16일 합의 후 의결 예정
윤종규, 지주 회장 중 유일한 증인
정종표 DB손보·이성재 현대해상
김남구 한국투자금융·김경배 HMM 대표도 증인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번 종합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증인은 12명이며, 참고인은 1명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백혜련 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06.15 leehs@newspim.com

16일 국회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는 이날 밤 10시50분쯤 윤종규 KB금융 회장을 오는 27일 열리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국감의 주요 내용은 횡령사고 및 내부통제 등이었지만,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들이 증인 명단에서 빠지면서 '맹탕 국감'이라는 지적을 받은 정무위 여야는, 이날 윤 회장을 종합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늦은 밤까지 회의를 거쳐 합의했다.

윤 회장은 이번 국감에서 내부통제 부실, CEO 경영승계의 적합성 등에 대한 집중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KB국민은행에서는 직원들이 고객사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27억원 규모의 주식 매매 차익을 챙긴 일도 벌어진 바 있다. 증인 채택 사유에는 횡령 등 내부통제 부실, 지나친 예대마진 수익, 지배구조 등이 거론됐다.

윤 회장을 제외한 다른 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종합 국감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정무위는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를 핀테크 정보 탈취 관련으로,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를 유사투자자문 및 허위광고 방치 관련으로, 김경배 HMM대표이사를 현 세계 해운업계 상황 의견 청취 및 산업은행 지원과 관련한 회사 경영진단의 사유로 증인 채택했다.

이 외에도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를 발달 지연 아동 실손보험 부지급 사태를 이유로 증인 채택했고, 금감원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호주 휴가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쉬와러 피터존 대표이사와 송재일 증인을 증인에 포함했다. 이기영 기영F&B 설립자, 이동형 (주)비케이알 대표, 원종호 (주)콜럼버스파파야 대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 등도 증인 채택됐으며, 이준규 서광종합개발 부사장은 참고인으로 소환된다.

byh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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