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SK팜테코, CPHI 바르셀로나 2023 참가

기사입력 : 2023년10월18일 14:14

최종수정 : 2023년10월18일 14:14

합성∙바이오 모두 생산하는 CDMO로 글로벌 입지 강화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SK㈜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법인 SK팜테코는 바이오제약 컨퍼런스 'CPHI 바르셀로나 2023'에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CPHI는 매년 가을 유럽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업계 최대 박람회다. 행사 기간 동안 2000여 개의 의약품 공급사들이 전시관을 마련하고 4만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계약이 성사된다.

SK팜테코는 CPHI에서 합성과 바이오 의약품 양대 포트폴리오를 갖춘 종합 CDMO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

[사진=SK팜테코]

이를 위해 SK팜테코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89㎡(약 57평) 크기의 전시관을 설치한다.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라 전시 위치도 기존 원료의약품 섹션에서 글로벌 주요 CDMO들이 자리한 위탁생산 및 서비스 섹션으로 옮겼다.

요그 알그림(Joerg Ahlgrimm) 사장을 비롯해 앰팩, SK바이오텍 아일랜드, 이포스케시, 그리고 SK팜테코가 지난달 경영권을 확보한 미국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CBM사 등 자회사 주요 경영진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SK팜테코는 최근 사업총괄책임자(CCO) 직책을 신설하고 글로벌 통합 마케팅 기능을 강화했다. 신임 CCO에는 직전까지 글로벌 CDMO인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사업총괄책임자를 맡았던 앤드류 페니(Andrew Fenny)를 선임했다. 페니 CCO는 SK팜테코가 전달할 고객가치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SK팜테코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고객들에게 ▲미국∙유럽∙아시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공급망 ▲세포∙유전자 치료제 원료부터 완제품까지의 개발∙생산∙분석 등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제공 가능한 서비스 역량 ▲합성원료의약품 생산 연속공정 기술 등 경쟁력을 알린다.

특히 합성원료의약품 연속공정 기술은 올해 'CPHI 파마 어워드(CPHI Pharma Awards)' 혁신 부문 최종 후보에 선정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연속공정 기술은 자동화를 통해 각 공정 단계마다 끊기지 않고 연속적인 흐름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로, 기존 방식보다 비용∙생산성∙품질∙안전성이 뛰어나며 배출되는 폐기물 양도 대폭 줄일 수 있다. 최종 수상 기업은 오는 24일 CPHI 현장에서 발표된다.

SK팜테코 요그 알그림 사장은 "SK팜테코는 최근 CBM 경영권 확보를 통해 미국과 유럽에 세포∙유전자 치료제 대규모 생산시설을 확보하는 등 바이오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가속화하는 중"이라며 "합성부터 바이오 의약품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SK㈜가 설립한 글로벌 CDMO 통합법인인 SK팜테코는 미국, 유럽(아일랜드, 프랑스), 한국에 총 7곳의 사업장과 5곳의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