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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SON 새 짝' 메디슨 "손흥민, 환상의 주장... 매일 안아주고파"

기사입력 : 2023년10월23일 11:34

최종수정 : 2023년10월23일 12:07

토트넘 부주장, 현지언론과 인터뷰서 폭풍 칭찬
토트넘, 24일 오전 4시 홈에서 풀럼과 9라운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여름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신입생' 제임스 메디슨은 해리 케인을 떠나보낸 손흥민의 새 파트너이다. 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아 부주장직을 맡고있는 메디슨이 주장 손흥민을 '폭풍 칭찬'했다.

매디슨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따뜻한 사람이고 환상적인 주장이다. 모범이 되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당신의 주장이라면 그를 실망시키지 않고 싶을 것"이라며 "내가 레스터 시티에 있을 때 내가 그를 잘 알지 못했는데도 경기가 끝나면 나한테 와서 악수했다. 포옹도 해주면서 선수로서 날 칭찬했다. 아침에 볼 때마다 크게 포옹해주고 싶은 그런 사람이 손흥민이다"라고 추켜세웠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괴 메디슨. [사진 = 토트넘 SNS]

매디슨은 "감독님은 정말 동기부여에 능한 연설가"라며 "이야기할 때는 모두가 귀를 기울인다. 눈도 깜짝할 수 없다"라며 "축구를 삶, 가족과 연결해서 감독님 자신을 위해 우리 모두가 뛰도록 만든다. 그런 쪽에 재능을 타고났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치켜세웠다.

메디슨은 올 시즌 손흥민과 '찰떡 궁합'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9월 24일 아스널전에서 메디슨은 손흥민의 시즌 4, 5호골을 어시스트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메디슨은 스트라이커로 나서는 손흥민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거나 본인이 직접 골사냥을 나선다.

최근 영국 언론은 "손흥민이 새로운 짝을 찾았다. 메디슨이 손흥민과 경기장 내에서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토트넘의 올 시즌 성공은 메디슨과 손흥민이 일관된 창의성과 득점 기회를 제공하는 데 달려 있다"라고 평했다.

토트넘 부주장 메디슨. [사진 = 토트넘 SNS]

손흥민도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메디슨의 활약에 만족을 표했다. "모든 경기에서 메디슨은 스타 플레이어다. 그의 움직임은 매우 영리하고 이타적이다. 공이 있든 없든 팀을 위해 놀라운 일을 해내고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메디슨은 유연한 연계 플레이와 예리한 킥 능력을 바탕으로 한 세트피스 처리가 뛰어나다. 현재 리그 6경기에서 2골 4도움으로 토트넘의 기대에 부응했다. 토트넘은 개막 후 리그 8경기에서 6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새 득점라인 '손흥민-메디슨'을 앞세워 24일 새벽 4시 홈에서 풀럼을 상대로 9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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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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