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우수 K방송영상콘텐츠의 일본 진출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2023 K-Media Content Day in JAPAN(유통상담회)' 행사를 23~24일 양일간 일본 도쿄 코모레 요츠야 타워 컨퍼런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유통상담회는 K콘텐츠의 전 세계적 인기에 발맞춰 처음으로 일본 최대 콘텐츠 마켓인 티프컴(TIFFCOM)과 연계해 개최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3 K-Media Content Day in JAPAN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3.10.26 alice09@newspim.com |
K방송영상콘텐츠에 관심 있는 일본 바이어와 국내 방송사업자 간의 직접 교류를 통해 ▲마케팅 ▲투자 ▲공동제작 등 신규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참여 기업은 ▲KBS 미디어 ▲SBS 콘텐츠허브 ▲MBC 등 주요 방송사를 비롯해 국내 OTT 및 제작사 ▲웨이브(Wavve) ▲케이티스튜디오지니 ▲와이낫미디어 등 총 12개사다.
유통상담회에서는 ▲NHK 엔터프라이즈 ▲TV도쿄 등 34개사의 엄선된 일본 바이어가 참여해 국내 방송사업자와 1: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124건의 상담과 총 7,298만 달러(약 982억여원) 규모의 수출 상담액을 기록했다. 국내 참가사와 일본 현지 바이어들은 성공적인 비즈매칭을 통해 향후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구경본 콘진원 방송영상본부 본부장은 "K방송영상콘텐츠의 일본 진출 기회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유통상담회를 진행했다"라며 "콘진원은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해외 유통상담회를 준비해 K콘텐츠 해외 유통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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