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시진핑 연일 미중관계 발전 강조...정상회담 가능성 'UP'

기사입력 : 2023년10월26일 08:32

최종수정 : 2023년10월26일 08: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달 들어 지속적으로 미중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다음달 미중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대감을 배경으로, 왕이(王毅) 정치국위원 겸 외교부장이 오늘 미국을 방문해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시 주석은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진행된 미중관계 전미위원회 연차총회에 축하서신을 보내 양국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25일에는 중국을 방문 중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접견했다. 시 주석은 뉴섬 주지사에게 "중국은 상호존중, 평화공존, 상생협력의 원칙하에 대미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미국 역시 중국과 함께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한 "중국과 미국은 녹색발전과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며, 양국은 이 분야 협력을 강화해 중미관계 발전의 새로운 지향점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는 "중국은 최근 신에너지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중관계는 미국의 미래와 미국 국민들의 행복과도 직결된다"며 "캘리포니아는 중국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강력한 파트너가 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시 주석은 지난 10일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의회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도 시 주석은 양국 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 주석의 잇따른 우호적인 발언을 배경으로 왕이 정치국위원이 오늘 미국을 방문한다. 왕 위원의 오늘 방미는 사실상 미중 정상회담 준비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미중 양국 간의 기본적인 '주고받기'가 확정되면, 미중 정상회담 성사 여부가 결정된다. 

이어 양국 지도자의 협의 사항을 조율하면 정상회담의 전반적인 윤곽이 그려지게 된다. 양국의 물밑작업 상황은 현재까지 공개된 바가 없다. 다만 왕 위원의 방미는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25일 베이징에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