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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클라우드 AM기술·MSP서비스로 해외 수출길 연다

기사입력 : 2023년10월26일 09:15

최종수정 : 2023년10월26일 09:15

클라우드 기반 앱 기술로 디지털 시장 선도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SK㈜ C&C는 미국·유럽 등 글로벌 디지털 신시장을 찾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기술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P)서비스로 디지털 시스템 수출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SK㈜ C&C는 미국·유럽 등 글로벌 디지털 신시장을 찾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기술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P)서비스로 디지털 시스템 수출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사진=SK㈜ C&C]

클라우드 AM은 고객사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디지털 시스템을 설계·구축·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서비스나 이벤트의 개발·변경·업데이트 시에도 해당 부분만 작업할 수 있고,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도 언제든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 서비스 장애 시에도 해당 장애 기능 부분만 떼어내 대응할 수 있어 서비스 중단 위험도 없다.

SK㈜ C&C는 올 초부터 미국 반도체 글라스 기판 생산 기업의 공장 디지털 팩토리 시스템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어 최근에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 생산기업 공장도 클라우드 AM 기반으로 구축에 착수했다.

이들 공장에는 SK㈜ C&C가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구축∙운영 중인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 전사적 자원관리(ERP)시스템 ▲생산관리시스템(MES) ▲제품수명주기 관리(PLM) ▲공급망 관리(SRM) 등 스마트팩토리 주요 기간계 시스템이 모두 포함돼 있다.

여기에 클라우드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설계를 적용해, 새로운 설비나 공정이 도입되더라도 시스템 중단 없이 언제든 빠르게 적용할 수 있게 하면서 생산 현장의 복잡한 성능 요구를 모두 충족해 내고 있다.

SK㈜ C&C는 글로벌 클라우드 AM 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현지 환경에 맞는 고객의 IT 환경 진단과 고객의 비즈니스 변화를 고려한 '고객 맞춤형 전문 MSP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클라우드, 알리바바 클라우드 등 9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결합한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MSP를 통해 고객의 클라우드 도입 관련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과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한다.

SK㈜ C&C는 금융, 제조, 유통,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수행한 차세대급 대형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맞는 최적의 클라우드 AM 사업을 지속 발굴한다.

또한, 컨설팅 자회사인 애커튼 파트너스와 'AM 컨설팅'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미국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클라우드 AM에 기반한 디지털 팩토리 사업 개척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윤중식 SK㈜ C&C 하이브리드 클라우드2그룹장은 "클라우드 MSP 사업자는 고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컨설팅, 전환, 통합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며 "생성형 AI 서비스에서도 산업별 성공 사례를 발굴해 글로벌 고객이 감동하는 한국의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 서비스를 전파해 가겠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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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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