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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악재에 빗나간 '상저하고'…내년 2.4% 성장도 '먹구름'

기사입력 : 2023년10월30일 14:15

최종수정 : 2023년10월30일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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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경제성장률 1.4% 목표 난항
대책 미흡·세수부족·경제 낙관론 지적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경제 악재가 심상치 않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에서 본격적인 지상전에 들어가면서 당장 오일쇼크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가 기대하는 경제성장 전망 역시 추가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올해 1.4%·내년 2.4% 성장 기대 '글쎄'

기획재정부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 전망치를 1.4%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2.4%의 성장세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10월부터는 수출이 '플러스 전환'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기재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인사들은 '수출 주도형' 성장 기여를 강조하고 있다.

광양항 전경 [사진=뉴스핌DB]

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다만 지난달 수출 감소율이 4.4%로 나타나는 등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미 정부 내부에서는 "수출 반등 고지가 눈 앞에 왔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만큼 이달 수출 실적이 경기 반전의 '시그널(신호)'을 경제 전반에 보여줄 것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중동 변수가 심상치 않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에 돌입하면서 국제유가 상승을 유발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제3차 오일쇼크' 가능성에 대한 불안한 심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국제유가의 급등 움직임이 당장은 포착되고 있지는 않지만 실제 급등세로 돌아설 경우에는 세계 경제는 물론 한국 경제에도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유가 상승에 소비자 가격이 상승하고 생산 비용도 증가하게 된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위협까지 초래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당히 높은 해외 에너지 의존도 여파로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석유제품의 가격 상승에 외환 지출이 급증하고 경상수지마저 악화시킬 수 있다. 원자재 및 운송 비용 증가로 기업경영도 어려워진다. 이에 따라 소비감소와 경기 침체까지 우려된다.

이·팔 전쟁이 확전·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까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9일(현지시각) 가자지구 곳곳에서 이스라엘 공격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추경호 부총리는 평소 유일한 경제 변수로 국제유가를 꼽았다. 

중동 사태가 심화될 경우, 우리나라에 불어닥칠 경제침체 후폭풍도 거세질 수 밖에 없다. 당초 기재부가 예측했던 경제성장전망치 역시 내려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정부 관계자는 "국제유가 변동 상황 등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국제유가 급등을 비롯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서 필요한 정책을 고심중"이라고 전했다.

특단 대책 미흡·세수부족·이른 경제낙관론…불신 높아지는 경제팀

경기 침체에 대한 경고는 최근 일이 아니다. 올해 초부터 야권에서는 추가경정예산을 마련해 경기 부양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번번이 추경호 부총리는 "추경은 없다"로 대응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스핌DB]

기재부가 내놓은 대책은 그야말로 물가 등 경기 안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기 부양하고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실제 기재부 한 고위급 인사는 경제정책방향을 내놓으면서 "특단의 대책은 없다"고 설명하기까지 했다.

속을 들여다보면 이해가 간다는 말도 들린다.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서다. 

올해 지속적으로 마이너스 세수를 기록하더니 기재부는 지난달 중순께 세수 재추계를 통해 세수 결손이 59조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세수 추계 오차가 발생한 것에 대해 추 부총리는 지난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상당한 규모의 세수 전망 추계 오차가 발생하게 된 것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히기까지 했다.

여기에 더해 경제부처 국무위원 대부분이 올해 경기의 '상저하고'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보였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뉴스핌DB]

이 가운데 방문규 산업부 장관도 최근 "우리 수출이 세계적 고금리 기조, 중국의 경기둔화, 공급망 재편 등 여전히 녹록지 않은 대외여건 속에서도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4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출 감소율과 반도체 수출 최대실적, 올해 최고 수준의 대중국 수출 등 우리 수출이 '플러스 전환'의 변곡점에 위치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경제전문가들은 정부의 '상저하고' 확신을 두고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에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펼치는 것은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윤석열 정부 경제팀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진다는 얘기도 나온다. 

한 경제학자는 "역시 선거를 앞두고 당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곳에 대한 일부 대책이 연말에 예산시즌과 맞물려 쏟아질 수도 있겠으나 일종의 대증요법 수준이 아닐까 싶다"며 "근본적인 문제인 저출산, 산업 경쟁력 약화, 예산 부족 등을 해결할 수 없는데,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내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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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섬 '청년 버스킹'... "분위기 만점 음악 즐겼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와이스 맨 세이, 온리 훌스 러브 인, 밧 아이 캔 헬프, 폴링 인 러브 위드 유." 바람 부는 한강에 엘비스 프레슬리의 대표곡 '캔 헬프 폴링 인 러브(Can't help falling in love)'가 울려 퍼졌다. 제3회 싱어송라이터선발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는 맨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마치 엘비스 프레슬리가 환생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무화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2025.10.18  18일 오후 1시,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는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가을비가 그치고 다소 바람이 불어 쌀쌀함이 느껴지는 날씨였지만 청년 뮤지션들의 음악을 향한 열정과 가을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오춘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삼삼오오 야외공연장에 모여든 시민들은 돗자리를 펴고 앉거나 따뜻한 커피를 손에 들고 다양한 음악을 구사하는 청년 뮤지션들의 공연을 즐겼다. 버스킹 축제의 문을 연 김마누는 "바람이 불었지만 이런 날의 매력이 있다. 오늘은 조금은 추워서 셋 리스트를 따스한 곡으로 바꿨는데 다들 따뜻하게 들어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혼성듀오 섬과 도시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김마누의 무대가 끝나자 '히든스테이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밴드 '오춘'이 무대를 이어받았다. '깊을 오(奧), 봄 춘(春)'. 이름처럼 따뜻하고 깊은 감성을 전하는 팀이다. 대학 동기들과 군악대 인연으로 구성된 이 밴드는 "이 팀으로 경연이 아닌 야외 공연은 처음"이라며 "추운 날씨에 손이 어는 느낌도 들기도 했지만 그걸 제외하면 만족스러운 무대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대는 나린과 수피(루키상), 유구름으로 이어졌다. '히든스테이지' 톱 10에 올랐던 5인조 아카펠라 팀인 나린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주제가인 '골든'을 아카펠라로 편곡해 불러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용인에서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찾은 10대 여성관객인 B씨는 "아는 분들이랑 한강에 놀러왔다가 우연히 축제를 보고 신기해서 구경하게 됐다"며 "오춘이 나올 때부터 봤는데 다들 너무 잘했다. 특히 나린의 '골든'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무대를 찾은 가족 관객이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의정부에서 왔다는 20대 여성 A씨도 "드럼 선생님이 경연에서 상을 받으셨다고 해서 공연을 보러 왔다"며 "날씨가 춥긴 하지만 노래를 듣다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면서 미소 지었다. '히든스테이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유정이 선배가수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부르자 관객들은 가을이 무르익은 한강과 너무 잘어울리는 무대라면서 환호했다. 성해빈, 박은희의 혼성 듀오인 '섬과 도시', '히든스테이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무화, 톱 10에 올랐던 널디나, 김지신 등의 무대도 저마다 개성이 넘쳤다. 이날 무대에는 '김루꾸 재즈밴드'도 참여해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로 축제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각종 재즈 페스티벌과 공연 무대에서 50여 차례 이상 활약한 실력파 밴드답게, 세빛섬의 공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발라드와 R&B, 재즈, 포크는 물론 록과 아카펠라까지 다양한 음악을 구사하는 청년 뮤지션들은 바람부는 한강에서 K-팝의 미래를 펼쳐보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널디나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이날 공연장 한쪽에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라는 이름의 향수 체험 코너에서는 선유·도산·연희·성수·삼청·후암·도화·낙원 등 서울의 대표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자신이 고른 향에 원하는 향료를 섞어 '나만의 향수'를 완성하며 추억을 남겼다. 또 '한강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가족과 연인도 자주 눈에 띄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3 TOP10' 널디나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5.10.18 mironj19@newspim.com 서울에서 가족과 산책 중 우연히 들렀다는 30대 남성 C씨는 "길을 걷다 들렀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자리를 잡았다"며 "향수 체험도 정말 좋았다. 무대와 체험 둘 다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조금 추워했지만 그 추위마저 분위기 같았다"고 웃어 보였다. 4시간에 걸쳐 진행된 '2025 한강 청년 버스킹'을 주최한 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야외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이 청년 뮤지션들 덕분에 수준 높은 음악을 만끽할 수 있었다"면서 "가을 한강을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과 이벤트가 잘 어우러진 축제였다"고 말했다.  oks34@newspim.com   2025-10-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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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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