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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4세대 페이스리프트 '더 뉴 K5' 출시…세단시장 활력 기대

기사입력 : 2023년11월02일 08:30

최종수정 : 2023년11월02일 15:47

더 뉴 K5 출시, 이미 사전계약 6000대
외관 디자인 심작박동 연상 주간주행등 '눈길'
2.0 가솔린·1.6 가솔린 터보·하이브리드·LPG 구성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기아가 4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K5' 2일 출시해 최근 상대적으로 침체된 세단 시장에 활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기아는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누디트 서울숲에서 미디어행사를 열고 '더 뉴 K5' 실차를 첫 공개했다. 기아는 2일부터 '더 뉴 K5'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10월 25일부터 시작한 사전계약을 통해 6000대가 계약된 상태여서 세단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기아는 2일 더 뉴 K5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3.11.02 dedanhi@newspim.com

우선 '더 뉴 K5'의 외관 디자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심장박동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을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재해석한 전면부다.

이와 함께 날개 형상의 범퍼 디자인으로 견고한 느낌을 더했다. 측면부는 신규 멀티 스포크 휠을 적용했고 후면부는 스타맵 라이팅 형상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강렬한 전면부와 호응했다.

더 뉴 K5의 실내는 12.3인치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크 시스템이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줬으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적용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기아는 2일 더 뉴 K5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3.11.02 dedanhi@newspim.com

'더 뉴 K5'의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과 1.6 가솔린 터보, 2.0 LPG, 2.0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됐다. 2.0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 출력 160 PS/6500rpm이며 최대 토크는 20.0Kkgf·m/4800rpm이다. 복합연비는 17인치에서 12.6km/l로 기록됐다.

1.6 가솔린 터보 버전은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을 적용해 최고 출력 180ps/5500rpm, 최대 토크는 27.0 kgf·m/1500~4500rp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7인치에서 13.7km/l이었다.

2.0 LPG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146ps/6000rpm, 최대 토크 19.5 kgf·m/4200rpm의 성능을 갖는다. 16인치(빌트인캠) 모델에서 복합연비는 9.7km/l이다.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하이브리드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6AT, 38.6kw의 구동모터를 결합해 엔진 최고 출력 152 ps/6000rpm, 엔진 최대 토크 19.2 kgf·m/5000rpm의 성능이다. 모터 최고 출력은 38.6kw, 모터 최대토크는 205Nm이 복합연비는 16인치에 19.8km/l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기아는 2일 더 뉴 K5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3.11.02 dedanhi@newspim.com

기아는 '더 뉴 K5'에서 '울프 그레이'와 '문스케이프 매트 그레이' 등 2종의 신규 색상을 포함한 7종의 외장 색상과 신규 색상 '샌드', '마션 브라운'과 '블랙' 등 3종의 내장 색상을 운영한다.

또, 기아는 차별화된 색상의 디자인 요소로 개성을 더한 '블랙 핏' 옵션도 운영한다. 블랙 핏은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인테리어 ▲리어 다크 스키드 플레이트/머플러 ▲전용 18/19인치 휠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등 블랙 테마의 전용 디자인으로 강인한 느낌을 연출한다.

한편 기아는 '더 뉴 K5'에서 전후륜 서스펜션의 특성과 소재를 달리해 주행 성능을 유지하면서 주행시 오는 진동과 충격을 더 효과적으로 흡수해 향상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히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기존 앞유리 및 앞좌석에서 뒷좌석까지 확대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기아는 2일 더 뉴 K5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3.11.02 dedanhi@newspim.com

기아는 K5에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SDV 기반의 첨단 소프트웨어 경험도 전달한다. 기아는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이나 워치를 지니고 차량으로 가까이 가면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게 해주며 사용자별 개인화 설정도 지원하는 기아 디지털 키 2와 전/후방 QHD급 고화질 영상 및 음성을 저장하는 빌트인 캠 2, e 하이패스(hi-pass),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첨단 사양을 적용했다.

또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에어컨 애프터 블로우 ▲ 뒷좌석 6:4 폴딩 시트 ▲측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편의사양도 적용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기아는 2일 더 뉴 K5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3.11.02 dedanhi@newspim.com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트림 2784만원, 노블레스 모델 3135만원, 시그니처 트림 3447만원이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 프레스티지 2868만원, 노블레스 트림 3259만원, 시그니처 트림 3526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프레스티지 트림 3326만원, 노블레스 트림 3662만원, 시그니처 트림 3954만원으로 책정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가격이 변할 수 있다. 

2.0 LPG모델은 프레스티지 트림 2853만원, 노블레스 트림 3214만원, 시그니처 트림 3462만원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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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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