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에이비온, 국제 학회 펩톡서 'ABN101' 연구 성과 발표

기사입력 : 2023년11월02일 08:31

최종수정 : 2023년11월02일 08: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난이도 높은 'ABN101' 건조 분말 제조…학회 발표 선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에이비온이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국제 학회 '펩톡(PepTalk) 2024'에 초대받아 흡입제형 생물학제제 'ABN101'에 관한 연구 성과를 구두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펩톡'은 케임브리지 의료기술 연구소 주관으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오는 2024년에는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국제 학회에는 매해 다수의 글로벌 연구기관과 바이오제〮약 기업이 참여하며, 단백질 및 펩타이드 기반 신약 개발 관련 첨단 연구 성과들을 선정해 발표한다.

에이비온이 선정된 발표는 'ABN101'의 건조 분말 제조다. 호흡기 바이러스 선제적 치료제인 'ABN101'은 흡입 제형 건조 분말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기존 인터페론들은 불안정한 물성으로 분말 제형 제조가 불가했지만, 회사의 'ABN101'은 높아진 물질 안정성과 활성으로 분말형 제조에 성공했다. 

에이비온 로고. [로고=에이비온]

분사 건조 방법을 이용한 'ABN101' 건조 분말은 입자 크기 중앙값이 2.5 마이크로미터로 제조되어 호흡기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기관지부터 폐의 깊은 곳까지 전달될 수 있다. 또한, 건조 분말 형태의 'ABN101'의 활성도는 액상 형태와 비교해 80% 이상 유지되는 우수한 값을 확인했다.

'ABN101' 건조 분말은 호흡기 바이러스 치료제로서 투약의 편리함을 기본적으로 갖췄을 뿐만 아니라, 분말 제형의 특성인 보관 용이성도 확보해 범용 호흡기 바이러스 치료제로서의 우수성,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최근 국제 학회에서 에이비온은 'ABN101'의 독감바이러스, 코로나19바이러스, RSV 등의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생체외(in vitro) 효능 평가를 보고했다. 이어 회사는 현재 건조 분말 제형으로 제조된 'ABN101'을 활용해 독감바이러스와 코로나19바이러스에 대한 원숭이 효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흡입기 투약이 가능한 분말 제형은 호흡기 바이러스 치료제로써 최적의 제형이다. 회사의 치료제는 다른 물질보다 안정성이 탁월해 생산성과 제형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며, "'ABN101의 경우 활성도 유지되면서 높은 수율을 이룬 흔치 않은 생물학 제제이자 건조 분말 제형이기 때문에 학회에서도 큰 관심을 두고 있고, 이번 발표에 선정돼 기쁘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