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 설문조사...94.6% "하남시 서울 편입 찬성"

기사입력 : 2023년11월02일 18:44

최종수정 : 2023년11월02일 18:49

구글링 통해 찬반 물어…응답자 2500명 중 2365명 찬성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 10명중 9명 이상이 '경기 하남시의 서울 편입'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당협 위원장[사진=국힘 하남시당협]

특히, 시민 의견을 토대로 여권인 국민의힘 하남시당원협의회는 서울 편입을 위한 별도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2일 국힘 하남시당원협의회에 따르면 국힘 하남시당협은 지난달 31일 오후부터 2일 오전까지 하남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한 시민 설문조사를 별였다.

그 결과, 총 2500명의 응답자 중 94.6%인 2365명이 '하남시의 서울 편입'에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번 조사 방식은 구글링을 통해 중복 투표를 배제한 찬반을 묻는 방식으로, 응답자가 모두 하남시민임을 담보하지는 못했다.

특히 국힘 하남시당협은 객관성 확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회장단과 통장협의회 연합회 임원 등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도 병행했다.

이 조사에서 주민자치회 회장단 14명은 전원 찬성, 통장협의회연합회 임원 16명 중 13명 찬성·1명 반대·2명 기권 등으로 주민대표 또한 서울 편입에 대해 압도적 지지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하남시 당협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앙당과 서울시에 전달하고 중앙당을 상대로 김포의 서울 편입뿐 아니라 하남시 등을 포함한 보다 광범위한 편입 논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국힘 하남시 당협은 중앙당 당론으로 결정된 서울 편입이 주중에 특별법 법안 발의 TF가 구성되는 상황에 맞춰 하남시 당협 역시 시민들과 함께 발 빠른 대응을 이어 나간다는 복안을 세우고 있다.

이창근 국힘 하남시당협 위원장은 "지금 현재 시민들이 요구하는 건 행정적 결합을 통한 완전한 메가시티다"면서 "앞으로 해결해야 될 과제들이 많겠지만 야당도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할 게 아니라 실천 가능한 논의의 장으로 나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의 경우 사회·경제적으로 서울 생활권에 있으며 교통·경제·교육·도시개발 등에서 서울시와 밀접한 관계에 있을 뿐 아니라 지리적으로도 서울 강동·송파구와 접해 있다.

또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경기 성남시·하남시를 포함하는 기형적인 태생으로 많은 시민이 교통, 교육, 제반 생활 인프라 활용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사신도시·감일지구는 위례신도시와 동일한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 부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yhk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