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野, '노란봉투법' 관련 간담회…"법안 취지 훼손 아니라면 與와 협의할 의사 있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동자 손배소 피해 당사자 및 가족과의 간담회' 개최
"100% 완벽한 법 아니라도 與와 협상·처리할 용의 있어"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는 3일 '노동자 손배소 피해당사자 및 가족과의 간담회'를 열고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정부여당에 재차 촉구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민주당은 노란봉투법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면 국민의힘과 협의해 법안을 처리할 뜻이 있다"면서 여당과의 협상 의지를 밝혔다. 

을지로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 역시 "(노란봉투법 관련) 대법원에서 낸 검토 의견이 있다. 읽어보시면 법원행정처에서 '아무 문제 없는 법, 그간 축적된 판례를 반영한 법'이라고 밝혔다는 걸 알 수 있다"며 개정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노동자손배소 피해 당사자 및 가족과의 간담회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1.03 pangbin@newspim.com

홍 원내대표는 "지난 30년간 기업과 국가기관이 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한 381개 소송의 배상 규모가 약 3160억 원에 달한다. 보통 사람은 상상할 수도 없는 천문학적인 규모"라며 "노동조합 활동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소송의 피해자가 된다는 것 자체가 끔찍한 보복이자 인간의 존엄을 말살하는 심각한 폭력"이라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헌법과 근로기준법에 따라 인간다운 근로와 노동 3권을 존중받아야 한다"며 "노란봉투법은 노조를 위한 법이 아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보편적 권리를 지키고, 사회적 약자가 억울함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받는 법"이라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에 대한 이념적 색깔을 칠하고, 노조와 기업을 편가르기 하려는 시도가 있다"면서 "이 법은 힘이 없고 돈이 없다고 국가가 보장하는 권리를 박탈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국민 인권보장법이라는 것을 오늘 간담회에서 다시 확인하고자 이 자리를 만든 것"이라 밝혔다.

그는 "법 조항은 노조법 2,3조로 되어 있지만 저는 이게 노동관계법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이 법은 한 사람의 최소한의 인권을 지키기 위한 인권 기본법"이라며 "대통령과 여당이 (이 법을) 노조를 위한 법, 산업현장의 불법 파업을 조장하는 법이라 하는 건 인권에 대한 최소한의 마인드도 없는 발언"이라 질타했다.

동시에 "이번에는 물러서지 않겠다.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정부여당도 무조건 반대만 하다가 법이 통과되면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간담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거부권이 행사될 시 재입법하실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저쪽(여당)도 뭔가 안이 있어야 할 거 아니냐. 그래야 어느 선까지 협의가 가능한지 얘기해 볼 수 있을 텐데 지금처럼 아무 안이 없다고 하면 뭔가 양보해서 법안을 수정한다 해도 그를 거부하지 않을 거란 보장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홍 원내대표는 "물론 노동자분들이나 당사자분들은 100% 완벽한 법을 원하시지만, 우리로서야 그렇게 해서 거부권을 행사당하는 것보단 70%라도 전제한다면 수용하고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엄포한 여당에 대해선 "그것 때문에 우리 당 의원님들 전원, 정의당을 포함한 비교섭단체, 무소속 의원님들과 함께 179석 이상을 확정지었고 24시간이 끝나면 개별 입법을 하나씩 끊어서 9일부터 13일까지 4개 법안(방송3법, 노란봉투법)을 통과시킬 예정"이라 말했다.

이날 간담회엔 당에서 을지로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을 비롯해 홍익표 원내대표, 윤영덕 원내대변인, 이수진·강민정 의원이 참여했다.

피해당사자 및 가족 측에서는 최현환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지회장, 김진아 KEC 부부맞벌이 손배사업장, 윤지선 손잡고 활동가, 김정욱 쌍용차 노조 관계자, 김주현 한진중공업 故김주익 노동자 유가족, 강민욱 택배노동조합 청년노동자 등이 자리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노동자손배소 피해 당사자 및 가족과의 간담회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1.03 pangbin@newspim.com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