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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메디신, '바이오 유럽 2023' 참가…글로벌 제약사와 사업화 논의

기사입력 : 2023년11월09일 08:25

최종수정 : 2023년11월09일 08:25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뉴클레오사이드 기반 글로벌 신약 개발기업 퓨쳐메디신은 이달 6일부터 8일(현지시각)까지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추계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3'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로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들이 참가해 최신 바이오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비즈니스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퓨쳐메디신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현재 연구개발 중인 대사성질환 치료제인 비알콜성지방간염, 비만치료제, 표적 및 면역 항암제에 대한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화를 논의하는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뜨거운 비만치료제는 대부분 GLP-1 기반의 주사치료제에 집중되어 있는데, 퓨쳐메디신의 'FM801(비만치료제)'은 차별화된 기전으로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의 문의를 받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직접 대면으로 심도 있는 미팅을 가짐으로써 이후의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퓨쳐메디신은 파이프라인 중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FM101'의 현재 임상 진행 현황도 소개했다. 기존 CDA를 체결한 기업뿐만 아니라 신규 기업들과의 기술이전, 공동 연구 등 파트너링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퓨쳐메디신은 뉴클레오사이드 유도체 기반 'FOCUS' 플랫폼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을 직접 도출하고, 비임상, 임상을 진행하는 합성신약 전문 기업이다. 2022년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10월 22일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 중이다.

퓨쳐메디신 로고. [사진=퓨쳐메디신]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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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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