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에너지

속보

더보기

[Tech 스토리] 전기차 가성비 전쟁에 주목 받는 LFP 배터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완성차, 보급형 전지로 저가 전기차 확대
현대차그룹, LFP 배터리 자체 개발 본격화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기업들의 '힙(hip)' 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프리미엄 제품인 삼원계(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 주력했던 국내 배터리 업체들에게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SK온)는 LPF(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과 개발을 공식화했습니다.

2023 인터배터리에서 공개된 SK온의 전기차용 LFP 배터리. [사진=SK온]

이는 최근 주춤한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LFP 배터리 전기차가 잇따라 출시되는 데 따른 것입니다. LFP는 가격이 비싼 코발트를 쓰지 않아 삼원계보다 원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테슬라를 시작으로 폭스바겐, 현대자동차, 기아, 스텔란티스, 메르세데스벤츠,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이미 자사 전기차에 LFP 배터리를 채택했거나 향후 출시 모델에 탑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습니다.

최근 니켈과 코발트 등 삼원계 배터리의 원자재로 쓰이는 광물 가격이 급등하며 LFP 배터리의 '가성비'는 더 큰 강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저렴하고 세계 어디서나 채굴할 수 있는 철을 주요 소재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안전성이 높고 수명이 길다는 점도 LFP 배터리의 장점으로 꼽힙니다. 섭씨 300도 이상 고온이나 과충전·과방전 상태에서도 발화와 폭발 등의 위험을 낮출 수 있어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LFP 배터리는 철을 주요 소재로 하는 만큼 무겁고,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 거리가 짧다는 단점으로 오랫동안 완성차 업체들이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LFP 기술 발전으로 성능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관련 특허 대부분이 지난해 만료되면서 특허 침해 우려가 적어진 점도 배터리 기업에게 유리한 점입니다.

최근 LFP에 망간(M)을 섞은 LMFP 배터리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LMFP 배터리는 LFP 배터리와 비슷한 가격이지만, 에너지 밀도를 15~20%가량 높여 주행거리도 늘렸습니다. CATL과 BYD, 궈시안 등 중국 업체들은 LMFP 기반 배터리를 개발해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지난 1일 열린 '제3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으로 참석해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핌DB]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LFP 배터리를 2026년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SK온은 정확한 양산 시점을 밝히진 않았지만 LFP 배터리 개발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배터리3사 중 LG에너지솔루션이 LFP 배터리 양산 시점을 가장 서두르고 있습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1일 '2023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에서 "전기차 LFP 배터리 생산을 가능한 빨리할 것"이라며 "(양산 시점을 2026년보다) 당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LFP는 우리가 생산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리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장비 반입을 하고 건물을 지어야 해서 시간이 조금 걸리는데 기술적으로 어려운 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전기차용 LFP 배터리를 2026년부터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CFO)은 "기존 파우치형 배터리 셀의 장점을 접목한 전기차용 LFP·LMFP 배터리를 개발해 저가 전기차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LFP 배터리와 LMFP 배터리를 각각 2026년과 2027년에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LG화학은 모로코에 LFP 양극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산 5만톤(t) 규모로 2026년 가동이 목표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5년 2만t, 2030년 15만t이라는 LFP 양극재 생산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자동차연구원과 고밀도 LFP 양극재 연구 개발에 나섰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LFP 점유율은 2020년 11%에서 지난해 31%로 상승했습니다. 2030년에는 40%대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7.0%[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소폭 반등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3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는 3주째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면서도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2.0%p↑), 국민의힘이 40.3%(1.7%p↓)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7-06 09:05
사진
홀란의 노르웨이, 브라질 잡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괴물' 엘링 홀란의 왼발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의 '토너먼트 유럽 팀 잔혹사'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베르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노르웨이 외르얀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뉠란은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노르웨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르웨이는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브라질은 엔드릭과 네이마르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엔드릭의 로빙 슈팅과 후반 17분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뉠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혔다. 탄탄한 수비로 버텨낸 노르웨이에는 해결사 홀란이 있었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홀란은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홀란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대회 7호골 고지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5경기 무패(3승 2무)의 천적 관계를 입증한 노르웨이는 잉글랜드-멕시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6 07: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