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어린이집 빈대 제로' 팔 걷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일 점검 및 시·구 합동 상황 관리 실시
빈대 발생 시 방제 위해 어린이집 휴원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중심으로 잦은 빈대 발생으로 시민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는 어린이집의 빈대 관리에 서울시가 적극 나선다.

어린이집, 자치구, 서울시간 긴밀한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어린이집빈대 예방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해 서울시 전체 어린이집에 시행한다.

 자치구 및 서울시에 즉각 보고할 수 있는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해 서울시에서 발생상황을 관리하고, 빈대 발생 의심 또는 발생시 관련부서 또는 보건소가 직접 출동하여 현장을 확인하고 방제·소독을 지원한다.

지난 1일에 '서울시 빈대 예방 및 관리 안내서'를 어린이집에 배포했고, 이번에 추가로 예방 및 조치방안을 마련하여 어린이집에서는 일일점검표를 통해 빈대 발생을 확인하고 시에서도 매일 발생 현황을 파악해 즉각 조치하는 등 더욱 촘촘히 어린이집을 관리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은 빈대 오염 방지를 위해 시설 및 교재·교구 청소소독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보육교사는 영유아의 가려워하는 행동과 빈대 물림자국을 수시로 살펴 빈대 물림이 의심되면 보호자에게 즉시연락하고 바로 가까운 병원(피부과, 가정의학과, 감염내과)에 내원하도록한다.

일일점검표를 통해 침구류, 교재·교구장, 벽면 스위치, 천장, 바닥, 창문 등 빈대 발생 의심 구역을 빈틈없이 매일 확인할 계획이다.

또 지난 11월 7일부터 서울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소독 여부 및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집에서 실내 소독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어린이집 4443개소 중 1002개소(22.5%)은 소독과 위생점검을 완료하였으며, 어린이집의 빈대 발생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어린이집은 평상시에도 조리실·식품, 화장실, 침구, 놀잇감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청결하게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나, 빈대 예방을 위하여 서울시에서는 11월말까지 특별 소독을 추진한다.

 

서울시 관계자가 어린이집 방역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정원 50인 이상 어린이집에서는 실내 소독을 반드시 실시하도록 하고 소규모 어린이집에는 소독을 권고할 계획이다.

각 어린이집 원장은 빈대 발생 시 120, 보건소, 담당부서에 즉각신고하고, 부모에게 안내해 아동은 바로 하원 조치한 후긴급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서울시 빈대 발생 신고센터'(https://www.seoul.go.kr, 서울시청 누리집 내 배너) 에서 온라인 신고하거나,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즉시 신고·접수 가능하다.

자치구 및 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 임시 휴원 여부를 결정하고, 빈대 퇴치가 확인된 후 아동이 등원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어린이집 임시휴원 및 재등원은 자치구 어린이집 담당부서에서 현장을 확인하고 최종결정하며, 방제 후 10일 간격으로 2회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임시 휴원 시에도 아동 출석 인정 특례를 적용하여 보육료를 지원, 부모 및 어린이집에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어린이집의 빈대 발생으로 영유아의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 환경이 저해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어린이집 빈대 제로(ZERO)' 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