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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美 동포들 만나 "한미 과학기술 동맹 발전하는 데 힘 보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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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 동포 활약, 첨단 기업 美 진출에 큰 도움"
"APEC서 협력·혁신·국제사회 연대 메시지 발산"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 정상회의에 참석차 샌프란시스코에 방문해 순방 첫 일정으로 해외 동포들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내 한 호텔에서 동포 간담회를 갖고 "IT와 첨단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전세계 인재들과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한미 과학기술 동맹을 발전시키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2023.11.07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발전의 역사는 곧 미주 한인 동포의 발전 역사로, 샌프란시스코 동포들의 기여가 무엇보다 큰 역할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본토 한인 역사의 출발점"이라며 "글로벌 혁신의 중심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동포들의 활약은 첨단 기업들이 미국 시장을 진출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공약 이행 차원에서 올해 6월 설립된 재외동포청을 언급하며 "모국과 동포들을 보다 가깝게 연결하고 동포 여러분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네트워킹을 지원해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올해 4월과 8월에 워싱턴, 9월에 뉴욕을 방문한 것을 두고 "4월 국빈방문을 계기로 북한핵에 대한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워싱턴 선언을 도출했고, 한국과 미국은 가치동맹의 주춧돌 위에 안보, 산업, 첨단과학기술, 문화, 정보 동맹이라는 5개의 기둥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8월 캠프데이비드에서는 한미일 3국 협력체계를 출범시켜 3국이 글로벌 복합위기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고, 9월 유엔 총회 연설에서는 격차해소와 인류 상생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도 한미 양국은 도전과제에 대한 협력과 혁신, 그리고 포용을 통해서 국제사회와 연대해나가겠다는 메시지를 발신할 것"이라며 "한미동맹 70주년인 금년은 양국이 행동하는 동맹으로서 새로운 동맹 70년을 향해 첫 발을 내디딘 역사적인 출발점으로 기억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동포 간담회는 동포 150여명과 박진 외교장관, 조태용 안보실장, 조현동 주미대사,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부부, 김태효 안보실 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뒤 개최국 주최 APEC 환영 리셉션에 참석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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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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