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SSG, 이숭용 신임 감독 선임…2년 총액 9억원

기사입력 : 2023년11월17일 13:48

최종수정 : 2023년11월17일 14:24

이승용 새 감독 "강팀 기조 다질것"
내년 10개 구단 모두 한국인 감독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지난해 우승팀 SSG 랜더스가 새 감독으로 이숭용 전 KT 위즈 육성총괄을 선택했다. SSG는 이숭용 신임 감독과 2년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에 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원형 전 감독을 경질한 지 17일 만에 선임이다.

SSG 구단은 "소통에 능하고 팀 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지도자를 후보군으로 추렸다. 분야별 역량과 덕목 등 평가 기준으로 만들었고 심층 면접을 통해 구단의 방향성과 야구 가치관에 대한 교감을 나눈 끝에 이숭용 신임 감독을 낙점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숭용 SSG 신임 감독. [사진 = SSG] 

이 감독은 "SSG 감독으로 선임돼 영광이다. 기회를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시 인천에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팀의 신구 조화와 유망주 성장을 목표로 소임을 다하겠다. 매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강팀의 기조를 다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2021년 KT 단장을 지낸 이 감독은 KBO리그 역대 6번째로 단장과 감독을 모두 경험한 야구인이 됐다. 단장을 맡은 이후 감독에 처음 선임된 경우로 따지면 이 감독이 최초다.

1994년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한 이 감독은 현대 유니콘스와 히어로즈를 거쳐 2011년 은퇴했다. 2012~2013년 XTM에서 해설자로 활동한 이숭용 감독은 2014년 타격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코치와 단장, 육성총괄로 KT에서만 10년을 일하며 2021년 창단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로써 내년 KBO리그 10개 구단 사령탑은 모두 한국인 감독으로 채워졌다. LG 염경엽 감독은 3년 계약의 첫 시즌을 마쳤고 KT 이강철 감독은 포스트시즌이 열리기 전에 3년 연장계약을 맺었다. NC 강인권 감독과 두산 이승엽 감독도 3년 계약의 첫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5위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KIA 김종국 감독은 올해 가을무대를 밟지 못했고 1년 계약이 남았다. 삼성 박진만 감독과 한화 최원호 감독, 키움 홍원기 감독도 3년 계약의 첫 해를 넘겼다. 롯데는 지난달 래리 서튼 감독 체제를 마무리하고 김태형 감독을 영입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