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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 개막…해외시장 진출 발판 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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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세계 화상(华商)과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2023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이하 대회)'가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전시장 개막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창원시와 경남도, (사)한국중화총상회, (사)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동남아 시장에서 막강한 경제력을 갖춘 화상과 한국 기업 간 비즈니스 관계 형성 및 교역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11.23.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상생과 번영, 세계를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개‧폐막식 ▲기업전시 ▲비즈 니스행사 ▲콘퍼런스 ▲산업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범한퓨어셀, 대건테크, KCMT, STS로보테크를 비롯한 수소, 환경, 바이오, 에너지 등 200여 개의 기업이 다양한 기술, 제품,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한국 기업과 인적‧기술 교류 확대를 희망하는 홍콩,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영국, 호주,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캐나다, 일본 등 11개 중화총상회 회장과 기업인 170여 명이 한국의 우수 기업을 만나기 위해 창원을 찾았다.

대회 1일 차에는 '글로벌경제, 미래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미래협력포럼'이 열렸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최흥진 원장,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부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조성준 상무, ㈜STX 손성우 전무, 말레이시아 BGMC그룹 탄스리 오명장 회장 등이 연사로 나서 한국과 화상의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2일 차에는 '리더스 포럼'이 준비되어 있다. 포스코 경영연구원 심상형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홍콩 신화 그룹 & 베트남 비나캐피탈의 채관심 회장, 삼성전자 황득규 고문이 발표자로 참여하여 세계 경제를 이끄는 리더들의 성공전략을 공유한다.

같은 날 한국과 화상의 청년 기업가들이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세계 청년 기업가 포럼'도 진행된다. 국내‧외 차세대 경영진들이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활발하게 교류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3일 차에는 '글로벌 뉴테크 전망 및 선도전략'이라는 주제로 '뉴테크 글로벌산업 포럼'이 열린다. 순환 자원 회수 로봇을 통한 폐기물 수거‧재생 스타트업인 수퍼빈 김정빈 대표,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이현재 이사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B2B 행사인 만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1:1 비즈니스 상담회, 투자설명회, 프로젝트 설명회, 기업설명회, PR 쇼 등에 여러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화상과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선진 기업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산업시찰도 진행한다. 두산에너빌리티, 태림산업, 무학, STS로보테크 등이 화상에게 기업 현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은 한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관광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화상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경남 남해, 양산 통도사 등 국내 명소로 문화관광을 떠난다.

22일 저녁에는 '2023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의 시작을 알리고 세계 화상을 환영하는 개막행사에 홍남표 창원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국회의원, 창원시‧경남도의회 의원 등 각계각층 인사들과 화상 기업 170여 명 및 국내 참가기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2023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는 2021년 5월 세계화상대회 소집인(싱가포르, 홍콩, 태국 중화총상회)으로부터 공식 개최승인을 받은 비즈니스 대회로 2020 온라인 대회에 이어 오프라인 대회로는 처음 개최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개막식에서 "한국 기업과 비즈니스 교류를 위해 세계 화상 회장단들이 창원을 찾아주셨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창원의 기업, 기술, 인재에 화상 자본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 기업 해외시장 진출의 소중한 발판으로 삼을 것"임을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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