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2023 스토브인디 어워즈' 수상작 공개

기사입력 : 2023년11월27일 14:16

최종수정 : 2023년11월27일 14:16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우수한 인디 게임을 선정하는 '스토브인디 어워즈 2023'의 수상작을 27일 공개했다. 최고상 격인 스토브인디 부문 '올해의 게임'은 메타크래프트, 온파이어게임즈의 '러브인 로그인'이 수상했다.

'스토브인디 어워즈'는 스토브인디와 인디 씬 안에서 이용자들의 사랑과 기대를 받은 게임을 조명해 널리 알리는 인디게임계 최대상 중 하나다. 총상금 규모는 2800만원의 '스토브인디 어워즈'는 작년보다 수상작을 3배 늘려 2개 부문 9개 영역에 걸쳐 32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22년 10월부터 23년 9월까지 스토브인디에 출시한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스토브인디' 부문 '올해의 게임'과 'TOP10'은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에 참여했다. '올해의 게임'은 2022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달구었던 메타크래프트, 온파이어게임즈의 '러브인 로그인'이, 'TOP10'에는 '갓 오브 웨폰', '백야기담', '스테퍼 케이스' 등 지난 하해 인기를 끈 독창적이고, 인디 게임팬이라면 친숙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타 플랫폼에서 출시되었거나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월드 와이드' 부문은 스마일게이트 개발진 뿐만 아니라 BIC 서태건 조직위원장, 한국콘텐츠진흥원, 네오위즈,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인디라 등 다양한 인디게임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루미네 나이트', 'Nqc : Non Qualia Character', '피오', '키키캐키캡' 등 BIC, 지스타 인디쇼케이스 등에서도 호평 받았던 작품들이 완성도, 몰입감 등을 인정받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스토브인디 어워즈'는 올해 보다 의미있는 시상 부문을 신설하기도 했다. 유저 소통 기반으로 높은 성장을 보인 게임을 선정하는 '부스터 픽'과 가장 완성도 높은 한글화 게임 '한글화 벗' 부문이다. 스토브인디의 인디게임 피드백 프로그램 '슬기로운 데모생활' 우수 유저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부스터 픽'은 비쇼죠데브의 '서큐하트'가 수상했다. '한글화 벗' 상은 세심한 한글화에 팬들의 찬사를 받은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의 번역가가 유저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었다.

'2023 스토브인디 어워즈' 수상작을 공개한 스토브인디는 내달 10일(일)까지 수상작 대상 할인 프로모션 및 수상작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3년 어워즈 수상작과 프로모션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스토브인디 어워즈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상식은 12월 3일(일)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에서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여승환 이사는 "'스토브인디 어워즈'를 통해 올 한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으며 스토브인디와 함께 성장해 온 개발사를 비롯한 모든 인디 게임 창작자분들을 더욱 조명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스토브인디는 앞으로도 인디 게임 창작자에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